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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본 서울역의 훈훈함
게시물ID : lovestory_59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찰떡아이스
추천 : 1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16 14:42:17
방금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러 플랫폼으로 내려가는 길에
이미 출발시각이 되어 출발하려는 차를 타기위해
헐레벌떡 뛰어가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이미 정시는 되었고 문도 닫힌 상황.
아직 계단도 못 내려간 뒤늦은 승객을 위해
역무원이 큰 소리로 기차를 향해

여기 한분 더 있어요!!

라고 외쳐, 늦은 승객이 무사히 기차를 탈 수 있도록
조금 더 기다려주는 기차의 배려 덕에 
그 승객은 무사히 차를 탔습니다.

요새 안 좋은 일이 겹쳐 우울하던 차였습니다만
마음이 어쩐지 훈훈해 졌습니다.

근데 왜 내가 출근길에 뛰어서 타려고 하면 안 기다려 주나요 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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