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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고교생 여러분 미안합니다.
게시물ID : sisa_62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친절한싱하형
추천 : 12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8/11/24 08:50:38
박효종.복거일.송복.이동복.조갑제…고교 현대사 강사에
서울교육청, 26일 고3부터 시작할 듯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서울시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대사 특강' 강사에 좌편향 교과서 문제를 제기했던 교과서포럼 등 보수성향 인사가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교생의 건전한 가치관, 바른 국가관 및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목표로 내세운 이번 특강은 26일께 수능시험을 치른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된다.

24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과서포럼 소속의 서울대 박효종ㆍ이영훈 교수(이상 공동대표), 김광동 나라정책원 원장과 김종석 홍익대 교수(운영위원),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고문) 등이 강사로 추천됐다.

또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을 비롯해 소설가이자 사회평론가인 복거일씨,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등 지명도 높은 보수성향 인사들이 강사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특강 관련 예산 편성을 주도했던 김진성 서울시의원은 "이번 특강은 6.25전쟁의 고비를 넘기고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 우리의 현대사를 올바르게 가르치기 위한 것으로 최근의 좌편향 교과서 문제와는 관계가 없다"며 "이영훈 교수 등 학자와 육사 교장 출신 등 뜻을 같이 하는 10여명을 강사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좌편향 교과서 문제를 줄곧 제기해온 뉴라이트계열 인사 등 보수성향 인사들이 상당수 강사에 포함되면서 "좌편향 현대사를 바로잡는다더니 이제는 우편향 현대사 교육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개 모집을 통해 강사에 지원하거나 추천된 80명 중 진보성향 단체나 개인 명의로 추천된 인사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특강은 최근 한국근현대사 과목을 선택한 240개 고교의 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좌편형 교과서 바로잡기' 연수에 이은 것이어서 의구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날 중ㆍ고교 교장과 교감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강사를 최종 확정하면 26일께부터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시작해 기말고사 후 고1~2년생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간 갈등을 고려해 학교가 강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지명도 있는 강사에게 신청이 몰릴 경우 시교육청이 강사를 직접 배정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애초 고교 300곳에서 고3 학생과 고1~2 학생을 구분해 2차례 특강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강사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원활하지 않자 20~30명 정도를 전ㆍ현직 교장이나 서울시교육연수원 강사 중에서 자체 충당키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심사과정에서 최대한 다양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겠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강사가 모이지 않아 다양한 성향의 인사들로 강사진을 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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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정치사회적 무관심으로 인한 투표율, 먹고 살기 바쁘다는 것으로 모든 것을 용서받고 싶은 천민자본주의.... 사라진 사회정의... 한나라당이 정권 잡을 때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막 나갈줄은 몰랐습니다.미안합니다. 그리고 부끄럽습니다 위안부 할머님들이 끌려갈때 나이가 아마 지금의 고교생들 나이 때 일겁니다. 만약에 상상하기 조차 끔찍하게 싫지만, 일본이 다시금 침략을 해온다면, 우리는 여러분이나 여러분 여자친구들이 다시금 위안부로 끌려 간다고 한들, 막아줄 힘도, 막아줄 자격도 없는 부끄러운 기성세대 입니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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