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하다가 덜컥덜컥하는게 이상해서 내려서보니까 튜브가 터진 것 같네요..
자전거 도로에서 달리다가 그렇게 된 듯 합니다.
온천천 - 수영천 입구 조금 지나서 살짝 내리막후 직선으로 이어지는 부분(여기부터 보도블럭) 에 마감이 좋지않아 심하게 덜컹 했는데 그때 튜브가 터진 것 같네요
저번에 지나가면서 여기는 주의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쫌 달려 보려다가 이런일이 일어났군요
타이어 압 체크 한번 해볼껄 하는 생각도 들고 처음에 어찌나 멘붕이 오던지 하하하..ㅠㅠ
집에 어떻게 가지?? 택시 잡을까?? 지하철 타고 갈까?? 끌고가려면 한참 걸릴껀데..뭐가 제일 좋을까??
마침 시간도 열시쯤이어서 당장 수리 할 곳도 없고 펑크 패치도 없고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타이어 패치 있으신분~~~~" 외치고 싶었어요
타이어 터진 곳 까지 30분 걸렸는데 집까지 복귀는 두시간 걸렸네요..ㅠㅠ
겨우겨우 끌고왔는데 집 근처에 자전거샵이 없네요
멀리멀리 끌고 가야겠어요..아...ㅠㅠ
아직 인증도 못했는데...
수영천에서 온천천으로 교대앞 까지 질질 끌고가던 펑퍼짐한 오징어 보셨다면 바로 접니다. 하하하하하ㅏ핳하ㅏ하하하ㅏㅎ하 ㅠㅠ
P.S 질질 끌면서 가는데 여자분들이 참 이쁘세요..하앍하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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