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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의 뉴스 내용이 중요할까요?
게시물ID : sisa_439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onf
추천 : 1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9/17 09:33:36
역시 삼성은 다르군요.
 
손석희라는 인물을 성공적으로 영입해서
각종 매체들이 시청률에 대한 언플을 하게 만들었네요.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30917071104833
 
애초 손석희의 종편행에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았고,
손석희 본인조차 앵커로의 복귀에는 회의적 답변으로
제작에만 전념하겠다 했었지만,
결국 방송에 직접 출연, JTBC 의 위상(?)을 드높여 주었군요.
 
 
뉴스의 질이 다르다.
그럴 수 있겠지요,
삼성이라면 그렇게 할겁니다.
삼성에게 필요한 건 끊임없는 뉴스거리를 만들어 지금의 터무니 없는 적자폭을 줄여야 하니까요.
 
바로 광고입니다.
 
많은 분들이 뉴스만 보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지만,
광고주 입장에서는 뉴스의 내용따위 관계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는 '건수'이기만 하면 됩니다.
게다가 현 정권이 탄생시킨 방송사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그렇게 모인 광고액은 삼성이 종편을 유지할 수 있게 하고,
결국 거대한 삼성공화국은 언론까지도 아우르는 그야말로 공화국으로 성장할 수 있겠지요.
 
 
손석희의 진행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분들은
이미 손석희가 아니더라도 다른 뉴스를 통해 객관적인 상황판단을 할 수 있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제 아무리 손석희라 하더라도 보수적 사고를 이미 갖고 있는 이나라의 51%를 절대 바꿀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 손석희의 뉴스는 아무런 의미조차 없습니다.
 
손석희라는 인물을 좋아하시는 것에 대해 반론은 않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직시해야 할 것은 인물이 아니라 그가 그런 행위를 할 수 있게 하는 세력이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손석희가 자신의 철학에 따른 뉴스방송을 개인적으로 설립한다면 저 또한 강력히 지지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눈앞에 놓인 현실은
시청률을 끌어 올리려 혈안이 되어 있는 '종편'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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