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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고양이가 항상 맞고 돌아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게시물ID : animal_62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uriko
추천 : 6
조회수 : 144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9/20 22: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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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면 왼쪽 고양이가 덩치 큰 나쁜 고양이, 오른쪽 하얀게 뒤돌아서 보고 쫄아있는게 저희 고양이입니다.

동영상 보시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을 겁니다. 저렇게 소리지르는게 왼쪽 나쁜 뚱땡이 고양이에요..

저상태로 우어우어하다가 갑자기 막 존나 패더라고요 저희 고양이를.. 그래서 그때 제가 쫓아가니까 저희집 고양이도 도망치고 그 뚱땡이 고양이도 막 뒤쫒아서 도망치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저한테서 도망간다기 보다 우리집 고양이를 추격하는 거였어요.. 

그래서 제가 쫓아가니까 구석 담벼락 위에 올라가있더라고요. 저희 고양이는 그 밑에 숨어있었고.. 그래서 쫓아냈습니다.

지금 집에 들어온 거 보니까 또 흉터가 많이 생겼더라고요..

처음이 아니라 자주 그래요. 볼따구 진짜 심하게 상처난 적도 있고요..

저 왼쪽 돼지고양이가 저희집에 자주 들어옵니다.. 사료 먹으러.. 
저기 멀리서 보이는 놈이 돼지 씨벌 고양이새끼

다른 들고양이도 사료먹으러 들어오는데.. 걔네들은 친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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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은 착한 애들이라서 사료 먹으러 들어와도 그냥 먹게 놔두고 캔도 따주고 그래요..

사실 친구라기 보다 저희 고양이가 한 살 때 집 뒤뜰에 살던 갓난 새끼 저 고양이들 뒷목으로 물고 들어와서 사료 먹여주고 그랬어요.. 형 아빠 이런 느낌입니다...

그런데 저 돼지 고양이 새끼는 저희 고양이랑 친구들 존나 팹니다..  해꼬지 장난 아니에요..

어떤 날은.. 저 몰래 침대에서 누워있더라고요.. 어이가 없음..

문 닫고 살면 돼지 않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맞는 얘기긴한데.. 그게 사실 어렵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자유롭게 키워서 못 나가게 막으면 장난아니게 울어댑니다..

웃긴게.. 저렇게 맞으면서도 밖에 자주 나가요.. 개구장이라서.. 그런데 나가면 돼지고양이 만나서 갈굼먹고 맞고 들어와요..

그게 좀 심해서.. 왼쪽 다리도 절어요.. 그게 그 돼지고양이 짓인지 알 수는 없지만..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까도 저렇게 고양이 울음소리가 심하게 나길래 나가보니까.. 갈구고 있더라고요.. 저희; 고양이는 겁먹어서 숙여서 뒤돌아보고있고..

그게 저한테 걸린거죠..

저 돼지고양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생각중인게.. bb탄 총 사서.. 보일 때마다 쏴버릴려고요.. 시벌새끼.. 저희 고양이 다리 빙신만든 거 생각만 해도 빡쳐요.. 진짜..

실제로 때리는 거 목격한 건 오늘이 처음인데.. 진짜 죽여버리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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