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직도 민주화 타령이냐고?
게시물ID : sisa_440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럴커
추천 : 10
조회수 : 3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9/21 18:26:12
지금이 70, 80년대도 아니고 아직도 민주화 타령이냐면서 촛불시위와 야당의 장외투쟁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
그들은 6.25전쟁이 정전된지 60년이 지난 지금도 빨갱이 타령이냐고 하면 이상하게 본다.
독재로부터 벗어난지는 이제 겨우 20년 조금 넘은, 정전 60년의 3분의 1밖에 안됐다.
독재정권의 부활을 우려하고 민주주의를 걱정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무려 20년 가까이 독재를 한 독재자의 딸이 과거 아버지의 잘못에 대한 뉘우침 없이 대통령이 되고,
국정원은 중앙정보부처럼 되어가고, 유신헌법 초안 작성자가 비서실장으로 앉아서 국가기관을 장악하고,
제대로 수사하는 검찰총장을 야비한 방법으로 찍어낼려고 하는 현실을 보면 민주화 타령 안 하게 됐나.
그들이 6.25전쟁은 종전이 아니라 정전상태이므로 빨갱이 타령은 정당하다고 할 수도 있다.
그렇다. 독재가 완전히 종식되고 민주주의가 확실히 대한민국에 뿌리내린것이 아니었다.
독재의 잔재가 완전히 척결되지 못 했기에 독재와 민주주의의 싸움은 단지 정전 상태였던 것이다.
빨갱이 만큼이나 독재의 잔재 척결도 어렵고 끊임없는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인것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