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약하자면 우리가 전두환에게 분노하는 것과 비슷한 겁니다.

 

 

전두환이요? 네 빵에 갔다왔죠. 하지만 그 죄에 비하면 그건 요양이나 다름없었죠. 그에게 당한 수많은 사람들, 광주사람들, 삼청교육대 피해자들, 숱한 고문 피해자들 등은 여전히 고통 받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며 자신의 과오에 대해서는 침묵하죠. 사과도 안합니다. 오히려 젊은 사람들은 나한테 안당해봐서 식으로 옛날 무용담이나 늘어놓죠. 그리고....

 

송포유에 나온 새끼 범죄자들? 네 빵에 갔다왔죠. 하지만 하지만 그 죄에 비하면 그건 요양이나 다름없었죠. 그에게 당한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 받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학교를 자퇴하고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에 걸려 제대로 사회 생활도 못하는 사람들도 수두룩합니다. 반대로 그는 대안학교랍시고 제대로 학교에 다니고 그 학교에서도 비슷한 양아치들끼리 친구랍시고 사귀며 여전히 잘 나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과오에 대해서는 사과 안합니다. 오히려 자랑스럽다는 듯 과거의 무욤담이랍시고 자신의 범죄를 늘어놓죠.

 

 

자, 이제 좀 이해가 가나요. 밑에 어줍잖게 쉴드 친다고 쓰신 분들 주워들은 건지 많이 배운 건지 여러가지 어려운 문자 쓰는데 사실 전 그런 거 잘 모르고요. 한 가지는 압니다.

 

 

권선징악(勸善懲惡)

 

많이 배우지는 않았지만 학교에서 바른생활, 도덕과 윤리를 배운 보통 사람이라면 응당 배운 이 문구를 기억하기에 분노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온갖 어려운 문자 늘어놓는 분들은 이건 기억 못하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