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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생기니까 이번 추석에 어른들 뵙는 마음이 달라지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715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모닉333
추천 : 0
조회수 : 2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23 13:41:25
-오글주의-







이제 막 돌된 조카가

아빠빠 거리고 오물오물 맛있게 먹고

저 멀리서 두손 벌리고 뒤뚱뒤뚱 걸어와서 안기고 

울고 떼를 써도 너무너무 이쁜데 


우리 작은아빠 외삼촌 이모 고모들이 저를 보실때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생각하니

한마디라도 더 하게되고 그 한마디 조금이라도 좋게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어렸을때 보여주시던 이뻐라하시는 눈빛도 다시 깨닫게되고

나도 저렇게 우리 조카를 보고 있는 거겠지 라고 생각이 들게 되더라구요


뭐랄까 사랑스러운 역지사지 였던 것 같네요 ㅎㅎㅎ




완전 시골 할아버지가 되신 큰이모부 꼭 안아드리니

어색해서 몸이 뻗뻗하게 굳으시고 ㅋㅋㅋ 외숙모도 이모도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외삼촌을 꼭 안아드리니 "어이~ 내새끼..ㅎㅎㅎ" 하시면서 흐뭇해하시고요 ㅎㅎㅎ


추석이 끝나서 다음 기회는 설이 되겠지만

모두들 쑥쓰러움을 이겨내고 안아드려보아용 ㅎㅎㅎ







마무리 어떻게 하지 ㅡㅡ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신 저희 외삼촌이 오늘 자가골수이식 인가 하시느라

무균실 들어가셨어요

이게 정말 고비라던데 

이 글 보신분들 1초라도 잘 이겨내시길 기도해주시면..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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