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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아래 필자의 글에 대한 아주 간단한 해설.
게시물ID : sisa_441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명논객
추천 : 12/6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3/09/26 23:33:11

http://todayhumor.com/?sisa_441774

요 아래 무명논객이라는 양반이 이런 글을 남겼다. 그런데 영 못 알아먹는 사람들이 좀 있는 거 같아, 분노스런 마음에 아주 간단한 해설을 부친다.

이 글은 시사게시판에 대한 성토이기도 하다. 요컨대, 정치는 없고 그저 정념만 난무하며 담론은 실종된 채 어지러운 기표만 난무한다. 정치를 이야기하고 싶거든 정치적 언어에 대한 적절한 구사와 고민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최근 시사게는 그런 움직임은 없고 정념투사 밖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정치는 정념투성이의 그것과는 아주 동떨어져 있는 것이다. 사유의 전개에 있어서도 이러한 행태는 매우 치명적이며 우리가 올바로 정치를 바라보는데 기여하지 못한다.

담론을 전유하고 정치를 이야기하라는 말이다. 친일파 숙청 같은 정념의 언어들을 '시대적 과제'인 양 부풀리고 그것이 정치적 해결의 근원인 양 젠 체 하는 것보다 보다 근본적인 사유, 정치의 존재 이유와 그 준거들에 대한 타당하고 합리적 해석들이 들어서야 한다. 나는 이것을 말하고자 저 글을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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