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빼고 나왔을 때부터 그 결의가 느껴지더니만
고해성사 반주가 나오는데 완전 깜짝 놀람!
윤종신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이건 백퍼 윤종신을 노렸다!
정말 전략을 잘썼다는 생각과 함께
이 아이가 그만큼 절박하구나...
거기다가 윤종신이 발굴한 천재 하림도 생각나고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는 하림을 보면서 그간 안타까웠던 윤종신의 심정도 공감이 되고
윤종신 표정을 보니 나도 울컥하고
이 아이도 윤종신에게 자신을 알아봐달라고 호소하는것 같고
아무튼 오만가지 감정이 교차하면서
나도 모르게 엉엉 울어버렸음 ㅠㅠㅠㅠ
순영아 잘해라 내가 응원할게!
하림도 좋은 곡 하나 뻥 터뜨려서 천재의 귀환 소리 좀 듣자 앙? 하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