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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고한 게 후회되는 게 고민
게시물ID : gomin_852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방문어
추천 : 1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9/30 22:57:57
방금 학원 갔다가 지하철에서 내려서 싸움을 목격했어요.
한 남자분이 다른 남자분을 욕하면서 막 대한다 싶더니
도로로 패대기쳐 버리더라구요... 기절한 걸 봤어요.
좀 좁은 길목이었는데 차 다닌다고 안으로 끌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진짜 기절했구나 싶어서 신고해야하나 싶었어요.
그래서 옆에 담배피며 보시던 아저씨께 신고할까요 물어보고는
바로 119에 신고했는데 경찰도 불러놓으시라더구요...
그래서 112에도 위치 말하고 신고를 했구요.
한 3분정도 지나서 바로 경찰차, 구급차가 도착했는데요.
제가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보고 신고를 드렸거든요.
그래서 이후 상황을 잘 모르는데 오시더니 그분들이 없다고...
조금 대기하시다가 근처 술집에 물어보시고는 가셨어요.
경찰이나 이런 곳에 신고한 것도 처음인데...
그 처음이 허위신고처럼 되버리고 헛걸음 하시게 해서 너무 죄송해요.
그래서 조금 더 보고 신고를 해도 할 걸 후회되네요 ㅠㅠ
아직 기절하신 분 생각나서 손 떨리는데...
암튼 제가 잘못한 것 같고 하휴... 다들 고생하시는데 너무 죄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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