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밀푀유나베 하고 남은 돼지불고기로 뚝딱뚝딱.
양파 반개+파 한 뿌리+버섯+ 당근 후두리촵촵 채썰어 놓고..
고기고기 + 마늘 다진것 큰숟가락
(고기는 한근 조금 넘구요, 울집선 마늘은 절구나 칼꿈치로 찧어둡니다. 그래야 맛있거든요)
흑설탕 한큰술 + 맛술 3큰술 + 간장 다섯큰술 + 후추후추
(싱겁게 먹는 편인데다... 고기 먹을 땐 무쌈과 같이 먹어서 이정도로.)
장갑끼고 주물주물... 하기 전에!!!
이건 저만의 팁인데요...
비닐장갑 끼고 뭘 하려면 자꾸 벗겨지잖아요.
그래서 손목에 낄 노랑고무줄을 씽크대 서랍에 몇 개 두고 씁니다.
벗겨지지 않아요.... ㅎㅎㅎ
이제 조물락 조물락....
다 재웠어요!!!
잘자라 우리 고기~~ ZZZZZZZZZZZZZZ
금방 재운거라 색이 그대로인 듯 보이지만
한동안 놔두면 간장이 배여서 갈색이 됩니다.
늦은밤까지 일하는 울 서방 들어오면 후라이팬에 지글지글 + 쐬주 한 잔 하고 잘거예요.
지글지글샷은 새벽에 댓글로~~~
모두 즐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