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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관련 명언
게시물ID : animation_1205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쥬데브
추천 : 1
조회수 : 5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02 09:54:50
내 친구중에 명백한 오덕 친구가 한 명 있다. 어느 정도냐면 고등학생때 수업시간에 당당히 만화책을 꺼내 보면서 주위 애들에게 'XXX찡 다이스키!' 라고 말하고 다니던 친구다. 일코란건 어릴 때 떼려부숴먹은 모양으로 보였다.
 
그 친구의 닌텐도DS를 잠깐 빌린적 있는데. 뭔 영문모를 덕게임들이 위부터 아래까지 쫙 깔려있엇다. 제목부터 웬 상형문자들이 빼곡히 차있어서 세종대왕의 뒤를 따르는 내 심기를 매우 불편하게 했다.
 
그리고 다음 날. 나는 친구에게 닌텐도의 구성물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토로했고 그 놈은 마침 닌텐도로 다른 게임을 하고 있었다.
보니까 퍼즐 형식의 게임인데. 역시 일본어가 빼곡히 차있었다.
근데 이 놈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면서 진행을 못하고 있었다. 퍼즐이 어렵나 했더니
일본어를 못 알아 먹겠다는 것이다.
내가 어이 없어서 다른 덕게임들을 가르키면서 이런 건 원어로 잘하더니 퍼즐게임은 못하는 거냐. 라고 되묻자 근처의 다른 친구가 명언을 날렸다.
 
'야! 이 멍청아! 이런 건 두 눈으로 보는 거고. 이런 건(덕게임을 가르키며) 마음의 눈으로 보면서 하는 거잖아!'
 
나는 그 말을 듣고 그 즉시 나의 잘못을 께닫고 친구에게 깊이 사과했다.
 
 
 
참고로 이 친구 학교에서 친 일본어 시험은 대부분 만점 아니면 한 개 빼고 다 맞는 성적이였으며.
일본어의 듣기. 말하기는 뛰어나지만 독해력이 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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