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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자작소설)9일동안 3화
게시물ID : animation_121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앞라봉
추천 : 1
조회수 : 21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0/04 17:29:33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jn8UT
 
 
출처 : http://bgmstore.net/?q_type=title&q=%ED%8F%89%ED%99%94%EB%A1%9C%EC%9A%B4&hapil_hid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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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하고 다시 물어 보았다.
 
“차원술사(오글거림)가 뭐...냥?”
 
“말 그대로 차원으로 들어가서 괴물을 물리치는, 뭐 그런거야. 좀 그런가?”
 
그는 나를 보며 말했다.
 
“당연하다. 현실에는 그런거 없잖냥.”
 
나는 단호하게 말했다.(단호박인줄.)
 
사실, 차원술사라는건 판타지소설이나 애니, 게임에만 등장하는 직업이지 현실에서는 등장
하지 않는다. 그래도 현실이니까. 당연하지 않은가.
에이 설마 현실이라고 해도 마법사? 영웅? 뭐 그런거니까 타인한테도 숨기고 그러는데
지는 아주 그냥 당당하게 드러내는구만.
 
왕년에 중2병(옛날에 있을 리가 없지만)이였었나.
 
“못 믿는 눈친데?”
 
그는 나의 귀를 잡아당기며 말했다. 아주세게.
 
“아얏냥!!(내가 내고 싶은소리 아님.)”
 
“너는 내가 왜 니가 고양이가 된 사실을 아는지 알고 싶은거 아냐?”
 
나는 그에게 꼬짚힌 귀를 움겨쥐고 물어보았다.
 
“...정말로 왜 그러는지 아냥?”
 
“당연하고도 당연하지.”
 
그는 자신감이 ‘당연하다’를 2번씩이나 말할 만큼 강했다. 나도 이런 자신감이 있었을까.
그런 자신감 때문에 인간이였을때는 (다시 돌아가고 싶다.) 이 지경이지만.
 
“그럼 뭐 본부라던지. 그런데에 가야 하는거 아니냥?”
“흐응?”
"아니, 그,뭐 싸워야 하는 거라던지. 너 차원술사(아직도 오글거림)라며.
 
그는 스트레칭(뒤로 젖히기)을 하면서 물어봤다. 아니 왜 뜬끔없이 스트레칭을 하는거지.
 
“지금은 백수야.”
 
“백수...라고냥?”
 
별로 놀라지는 않았다. 몰골이 그러했기 때문에 (술주정뱅이).
뭐, 나도 그런가. 학생백수... 랄까.
어쨌든,
 
“왜 그런거냥?”
놀라지는 않았지만 물어는 봐야겠지.
 
“지금은 그런거에 흥미가 없어.”
 
흥미가... 없다라. 나랑 같구만.
 
“그래서... 지금은 술이나 쳐먹고 아무데나 누워있고 그러는 거냥?”
 
“아니, 난 항상 이 자리에 누워.”
 
그는 벤치를 ‘탁’하고 치며 말했다.
 
“이 자리에 누우면 왠지 다 떨쳐버리는 기분같아. 과거의 일이라던지 그런거..”
 
“과거의 일?”
 
나는 물어보았다. 떨쳐버리고 싶은 기억이라는 건가?
 
“아니, 아무것도 아냐.”
 
그런가. 하긴 물어보지 않아도 되겠지.
 
지우고 싶은 기억을 물어보는 것은 그 기억이 다시 떠올라 그 사람을 덮칠 테니까.
 
그럼. 질문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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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설명해라냥. 내가 고양이가 된 이유를.”
 
그 녀석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 첫 번째. 왜 딴사람도 아니고 대체 내가 고양이가 된걸까.
 
그는 손가락을 가리키며 말했다.
 
“너.”
 
...? 뭔소리야.
 
“냥? (당황) 뭔소리냥? 나... 때문이라고 냥?”
 
“y.e.s.”
 
그(술주정뱅이)는 사람들이 쓰지도 않는 (아주) 재미가 없는 대답을 했다.
 
아니 그것보다.. 대체 왜?
 
왜 나야. 나 때문이라고?
 
“왜냐하면.”
 
그는 벤치(똑같은 자리)에서 앉은 뒤에 말을 이어갔다.
 
“누군가가 좋아한다거나, 싫어하고 증오한다거나, 그렇다면 ‘소원’이란걸 빌어서 그 사람이 생각하는 사람을 변신...? 어쨌든 자기가 좋아하는 걸로 만들 수도 있어. 인형이라들지, 그런걸로.”
 
흐응, 그런건가.
 
“근데, ‘소원’ 이라면, 다른 것들도 있지 않냥?”
 
“그렇지. 하지만 너같은 경우는 그런 경우에 속해. 좋아하는거, 라던지랄까.캬핳핳”
 
그는 나를 비웃듯이 웃었다.
 
“흐, 흥! 나를 좋아한다든지 그런거는 절대! 있을 리가 없잖냥.”
 
나는 고개를 반쯤 저었다. (사실 생기고는 싶다. 그래봤자 안생기지만.)
 
“외면 부정이라는 건가. 즉, ‘츤데레’라는 거군. 뭐 그런게 좋지. (웃음)”
 
“웃... 웃지마라냥!!!”
 
나는 발끈(사실은 좋으면서.)했다.
그런데, 정말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려나.
 이렇게 현실을 부정하고 살아가는 고등학생(지금은 아니지만)을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 있으려나...
--------------------------------------------------------------------------------------------------------------------------------------안녕하세요, 하앞라봉입니다.
오늘은 조금 정성(뭐)스럽게 봐꿔봤습니다. 한글에다가 쓰고 그걸 붙인다라든지 해서 그런것 같은데 제가봐도(생략.)
네, 뭐 재밌게 봐 주시구요
혹시 물어볼게 있는데 브금은 어떻게 넣는 건가요?ㅠㅠ
알려주실분?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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