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가는 손칼국수집이 있어요
집앞에 있는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진짜 좋았어요.
국물도 다시다 미원맛 안나고 정말 집에서 하는 그맛인데,
그래서 그런가 사람이 많이 없더라고요 갈때마다-
저희는 단골돼서 아저씨가 듬뿍듬뿍 주시는데,
진짜 사람 없어서 안타까워요.
번창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무리 착한가게, 착한조미료 해도
우리의 입맛은 여전히 msg인가봐요.
아무래도 식당들이 그런것들을 쓸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집에서 해주는것 같아서 집에서 가깝기도 해서
참 기분좋게 갔다옵니다
오늘도 갔는데, 여름내 낙지 넣다가 이번엔 굴이 잔뜩 들어갔더라구요
맛있게 국물까지 다 먹고 나왔습니다.
국물 우째 내시냐고 여쭤볼뻔..^^
제가 라면 거의 안묵고, 다시마랑 멸치로 우직하게 국물내다보니
그래서 그 집이 더 좋은것 같기도 하고..
그냥, 이런 집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혼자만의 생각을 적었습니다.
이거 게시판 잘 지킨거 맞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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