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대학다니며 피씨방에서 알바할때
40대 초반에 동네에 사는 형님?이 계셨는데
단골이라 친하게 지냈었거든요ㅎ
그형님의 주된 업무는 게임도 웹서핑도
아닌 화상채팅이었어요...ㄷㄷㄷ
근데 항상 어디선가 한잔하시고
소주한병,맥주한캔,간단한 주전부리를
사들고 캠을 보면 건배를 하셨죠..
실제론 한번도 보지 못한사이지만
사는게 바빠 거리가 멀어 보지못하는마음
이렇게라도 대신한다고....

사실 오늘 술게엔 처음 왔지만
솔플 인증하시는 님들 글을 보면
왠지 그형님이 생각나서 마음이 짠해지네요..
여러분 모두들 편한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