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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독재미화 학자들, ‘역사 기관’ 곳곳에 요직 포진
게시물ID : sisa_443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4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05 12:36:36
이승만 전 대통령 미화로 논란이 된 유영익 교수가 위원장으로 취임한 국사편찬위원회에는 유 위원장 외에도 안병직 서울대 교수, 허동현 경희대 교수 등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이 소속돼 있다. 

 특히 안병직 교수의 경우 1980년대 이후부터 식민지근대화론을 주장하는 등 뉴라이트 역사관의 '대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뉴라이트 재단의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안 교수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행했던 화폐정리사업과 토지조사 사업으로 여러 근대적 제도 개혁이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항만, 체신, 철도, 도로 등 인프라가 갖추어지면서 조선의 근대적 시장제도가 형성됐다고 주장한다.

안 교수는 유영익 위원장과도 인연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 교수와 유 위원장은 2005년 설립된 ‘교과서포럼’과 2011년 설립된 ‘한국현대사학회’의 주요 구성원이었다. 교과서포럼은 이승만, 박정희 정권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한 대안교과서를 만들어 비판을 받았으며, 한국현대사학회는 2011년 역사교과서의 '민주주의'란 용어를 '자유민주주의'로 바꾸는 데 일조했다.

중략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은 일련의 과정을 역사쿠데타로 정의했다. 교과서 검정과 한국사능력시험등을 주관하는 국사편찬위원회에 뉴라이트 성향의 학자들을 배치함으로써 국민들의 ‘인식 개조’를 시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실장은 4일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과 친일세력은 이 과정을 통해 친일과 독재의 꼬리표를 떼고, 미래세대를 세뇌시키는 것”이라면서 “(이 과정은) 촛불소녀를 수구소녀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이명박 정권이 역사 쿠데타의 틀을 만들어 주었다면 박근혜 정부는 공작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박 대통령 개인에게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회복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박정희는 독재자가 아닌 근대화혁명가로 바뀐다”라고 지적했다.

중략
http://m.mediatoday.co.kr/articleView.html?idxno=112314

만신창이가 되어 가는 대한민국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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