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의도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만, 반응이 이럴줄은 몰랐을듯..
게시물ID : muhan_207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독서와문법
추천 : 6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05 22:44:17
응원단은 응원단편 시작하기 전에도 말했듯이 내년에 국가적인 행사도 많고 하니

응원을 모티브로 삼아서 장기 프로젝트 비스무리하게 해보자 하는 기획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방송에서 말했듯이 이게 끝이 아니고, 내년 아시안 게임, 월드컵, 올림픽에도 응원을 이용한 무언가 하지 싶네요.


그래서 응원단을 했을때의 반응이나, 사전 연습같은걸 해보기 위해서 규모가 좀 있으면서도 부담감은 좀 덜한 무대가 없을까 생각해보니,

연대 고대 정기전이 떠올랐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호PD가 고대생이기도 하니 쉽게 생각났을지도??

여튼 하나마나 특집때 연대에 갔을때의 그 열광적인 반응과 젊음의 열기를 다시한번 만들어 낼수도 있고,

그때 방송 나가고 난 뒤에 반응도 괜찮은 편이였기에 아마 이런 혹독한 반응이 나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 싶습니다.


아마 기획의도는 하나마나 때와 마찬가지로 응원을 통한 젊음의 열기를 화면에 담아내는거였겠죠.

방송에서 특정 프로팀을 응원할 수는 없는거고, 아마추어 대회를 선택해야 되는데 

규모나 열기면에서 사실 정기전이 아니면 딱히 이런 모습을 담아 낼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나중에 월드컵 올림픽을 응원하자는 의도가 있는 기획인데, 어느정도 체계가 잡힌 응원팀에서 응원을 배워야 된다는 점도 있구요.

그런면에서 의도는 나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근데 연습과정에서 일반인에게 충분히 안좋게 보일수 있는 군기잡는 모습이나, 

나이 차이가 띠동갑도 넘게 나는 무도 멤버들이 쪼매난 어린애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소리를 듣는 그런 모습들이 여론을 점점 않좋게 만들었고

이제는 나하고 아무 관계없는 니들끼리의 대회를 왜 봐야되냐는 여론에 치닫게 됐네요.


꼭 연대 고대라고 보지 말고, 젊음의 열기를 볼수 있는 대학교 응원전이라고 본다면 사실 크게 반감가질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

사실 제작진도 그렇게 봐주기를 바랬을거구요

그런데 이미 똥군기, 쓸데없는 전통, 그들만의 리그라는 분위기가 팽배하게 만든걸 보면 이번 기획은 결과적으로 실패는 실패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