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참 재밌게 봤습니다.

 

야구나 축구 등에서도 라이벌전이 있고 하지만 제 좁은 지식의 한계인지 축구는 잘모르고.. 야구하면 떠오르는 것은 응원단 보단 치어리더란 생각이 들어서라인지 가장 잘 알고 있는 라이벌전은 역시 연고/고연전이라 생각 들더라고요. 단순히 라이벌전이 아니라 응원전으로 유명한 곳은 딱히 또 떠오르지 않고요.

 

뭐 이런거 쓰면 줄줄히 쓸거 같지만 제 짧은 말 솜씨로는 무슨말 하는지 모르게 될 소지가 다분하기에[...] 이런 내용은 줄이고 아래는 감상입니다!

 

고연/연고대 응원 단장들이 신경정 하는 것부터 재밌게 봤습니다만 단순히 분량이 안뽑혀서인지 첫회 방송후 여론이 너무 안좋게 흘러가서인지 너무 짧게 편집되어 끝난게 좀 아쉬웠습니다. 노홍철도 정준하도 정말 노력 많이 했는데 연습하는 장면이 나오긴하지만 그런게 한두번 나오고 인터뷰로 연습 열심히했어요- 정도로 끝나니 노력에 물탄 느낌이랄까요ㅠㅠ

 

무엇보다 무도 멤버도, 연대, 고대 학생들 다같이 즐기고 하는게 좀 찡-했습니다.

 

아 나도 좀 더 저렇게 즐기고 살걸 외치고 살걸!

 

뭐 이런 얘기하면 졸업하고 취직한 사람 같지만 아직 전 대학생 이란 게 함정이지만 여튼, 병역특례 복무 마치고 나면 28살 4학년인데ㅠ

그때 학교가서 뭐하긴 늦었을거 같고 어쨌든 참 즐겁겠다- 부럽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쩄든, 무도 응원단 프롤로그는 끝났습니다ㅠ

앞으로 어떤 무대서 응원할지 모르지만 어떤식으로 화면에 나올지 궁금하네요 ㅋㅋ

 

무엇보다 무도 장기 프로젝트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파업으로인해 장기 프로젝트들이 대거 쉬면서 저질체력이된 무도 멤버 체력 다지기 들어간거 같아 기쁩니다[...]

 

우왕자왕, 산만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