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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사람의 가을가을 기본화장법
게시물ID : fashion_57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른아O1
추천 : 18
조회수 : 2144회
댓글수 : 95개
등록시간 : 2013/10/06 11:50:24
안녕하세요
흔흔한 20대 끝을 달려가는ㅜㅜ 여자사람입니다. 글을 쓰기 전에 일단 뷰티게가 따로없어서..흠... 화장이 패션은 아니라서 
자유겡 적어야 하는지.. 제얼굴이 유머라 유머게에 가야하는지 고민하다 일단 패게에 적긴 합니다만 혹시나 게시판이 잘못되었을 시 
말씀해 주시면 삭제 또는 옮기도록 하겠습니당! 

이제 20살이 되었다! 나도 화장이란걸 해보자! 근데 하나도 모르겠다! 눈두덩이에는 당췌 무엇을 발라야 하나 하시는 여자 사람님들을 위해 
걍 일반 여자사람인 제가 팁은 아니지만..한번 알려드리고자 합니당. **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아니니 보시고 뭐여, 이건 나도 알어  라고 하실수도 있으실거고, 여기 메이크업이나 피부관리에 종사하시는 여자분들도 계실경우 저거 뭐여!! 하실수도 있으니 그럴땐 알려주세요 ^^ 
^^; 걍... 아.. 여자사람이 쌩얼에서 이렇게 변신? 하는 구나! 정도로 보시면 좋으실것 같습니당!


일단! 여자사람이기에 가지고 있는 화장대에 뭐가있는지 부터 보겠습니당
IMG_20130928_1.jpg
하하하하하...... 일단 별거 없는듯 있는 잡다한 것들이 살고있는 화장대 입니당.


*화장의 순서
세수를 먼저 하시고! 기본화장품을 바르겠죠! (전 지성/복합 피부라 제 피부에 맞춰 설명드리겠습니다^^;) 
전 기초를 바를 때 오후를 고려해서 아침엔 저녁에 바르는 것보다는 양을 좀 적게 해서 바르는 편입니다. 안그럼 산유국이 되거든요...
*미스트-알로에컨디셔너링-비타민크림(아주소량)-수분크림 순서를 당기지 않고 촉촉할 정도만 바릅니당.
그후 이제 화장을 시작하는데용.
완성11.JPG
사실 여기가 저의 개인블로그나 뷰티게가 아니라...저의 모든 얼굴이 노출되는건 ㅠㅠ 위험??(당신들의 안구가?) 할꺼 같아 얼굴의 반만 이용하여 화장 및 사진을 찍은점 알려드려요 ^^;

1. 순도 1239%의 쌩얼을 준비합니다. (위에 언급한 기초화장은 완료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썬크림->모공컨실러까지장착!)

2. BB크림을 얼굴에 점찍듯 콕콕콕 찍어둡니다. 그리고는 안에서 밖으로 세지않게 펴바릅니다.

3. 2번과 연결된 동작? 으로 아주 살짝 쓸어 내린다는 느낌으로 샤샤샤샥!!! (전 손과 얼굴에 땀과 열이 많아서 손으로 하는 것 보다는 도구를 이용하는 편이에요 "난 집에 저런거 없어!" 하시는 분은 손으로 똑같이 안에서 밖으로 살짝 살짝 두르리면서 펴바릅니다.

4. 그 후에 전 사실... 그래요 전 20대 후반이거든요... 잡티 및 아주살짝 있는 기미인듯한 것들을 가리기 위해 파운데이션을 2번3번과 동일한 방법으로 바릅니다! 전 여기서 파운데이션 브러쉬를 이용했습니다.  방바닥을 빗자루로 쓴다는 느낌? ^^;;; 으로 슬며시 쓸어바릅니다

5. 골고루 발라졌으면 손으로 톡톡톡! 쳐서 뭉친부분도 펴바르고, 얼굴에 흡수시킵니다. (그리고 그림엔 생략되었는데 픽스미스트를 살며시~ 챠라라락 분사해서 1차 고정을 한번!)

6. 그 뒤 눈썹을 다듬습니당. 저는 눈썹이 짱구눈썹만큼 많은지라..;;; 원하는 모양데로 다듬기만 하는 정도라 끝만 살짝 메꾸는 느낌으로 
메꿉니다. **눈썹은 헤어컬러와 비슷한 색으로 해주시는게 좋은데. 전 갈색머리라 눈썹도 갈색으로 그립니당

7. 눈썹뒤를 메꾼 완성! 
8. 그뒤 아까 언급한것 처럼..전.. 짱구에요.. 그래서 브라운으로 변신시키기 위해 아이브로 마스카라 갈색을 이용하여 변신시킵니다.
이때 처음엔 뒤에서 앞으롱

9. 이번엔 미친* 발광하듯 솟아있는 눈썹들을 잠재우기 위해 앞에서 뒤로 쓸며 정리하며 꼼꼼히 발라줍니당.

10. 그럼 눈썹 쨘! 완성! 
완성2.JPG
(그림에 번호가 없지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보아요~)
11. 제가 흔하게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쓰는 브라운 계통의 아이쉐도우 3색입니당 그림에 색이 잘 보일지 모르겠네요~ 
저는 펄도 즐겨쓰지만 저 3녀석들은 펄감이 거의없는 매트한 애들입니다!! 펄이 많은 경우 눈이 부어 보이는 효과?가 있을 경우도 있어 이번엔 
펄이 없는 녀석들과 함께~ 색조화장 출발!! 

12. 일단 피부톤 보다 살짝 어두운 1번 쉐도우를 이용해 점선 만큼 발라줍니당. 빗자루로 바닥쓸던 그런 느낌으로요~  이때. 저는 쉐도우는 
뒤에서 앞으로 먼저 발라줘요. 왜냐믄,, 붓에 뭍어있는 가루들이 앞에서 부터 바를 경우 턱! 하고 뭉치거나 과할때가 있어서 뒤에서 앞으로 샤샤샥

13. 그리고 나믄 2번 쉐도우를 이용해 점선만큼 발라버렷! 눈앞에서 부터 점점 어두워 지는 그라데이션? 효과를 낼꺼라 맨앞쪽은 남겨두고 눈 중심을 기점으로 샤샤샤샥!

14. 사진상으론 잘 표가 안나지만 1차 그라데이션 완성! 

15. 면봉을 이용해서 경계선을 슬슬 문질러 펴바릅니당. 살살이요~

16. 그 뒤 3번 쉐도우로 쌍커풀라인 근처에서 눈꼬리까지 바를껍니다 점선만큼요. 저때도 전 뒤에서 앞으로! 눈꼬리를 살짝 올려 내려가듯 해요.

17. 면봉은 생략되었으나 동일하게 면봉으로 경계선을 살짝 문질문질.
18. 그럼 저렇게 아까보단 쪼꼬색이 되며 또렷해지죠. 쉐도우는 칠할수록 발색이 진하게 나오니 좀더 진하게 하시고 싶으면 같은 방법으로 한두번 더 바르시면 됩니당.

19. (혐주의 짤) ㅋㅋㅋ 눈을 까뒤집어 저의 속내를 보여드렸네여..;;; 아이라인을 그릴차례! 저 까뒤집었을때 보이는 저 점막 라인. 속눈썹아래
저기를 꼼꼼히 메꿔줍니다. 데일리로 화장할땐 전 요 아이라인까지만 그립니다.

20. 아이라인을 메꿨어요. 쉐도우 바르고 난 후랑 별반 다를꺼 없다구요? 실제로 보믄 다릅니다 달라요. 또렷해지죠...ㅋ

21. 2차 아이라인? 그리기부터는 저는 출근용이 아닌..퇴근후.. 눈에 좀더 힘을 주겠어! 할때 많이 그리니 생략하셔도 아임퐈인!
눈을 감고 최대한 속눈썹라인에 맞춰 그려줍니다. 안그럼... 속눈섭을 38선 마냥 놔두고 사이가 비어보여요ㅠ

22.. 저렇게 일단 그려요. 전 눈꼬리를 쥐꼬리 만큼 살짤 올려보았습니당.
완성3.JPG
23. 그런 후 면봉으로 뭉뚝한 아이라인 끝을 빼냅니당. 

23. 언더 라인 그리기! 요것도 퇴근 후 불금 황토에 놀러갈때 그리곤 하깅 데일리에는 생략! 그러나 오늘은 보여쥼.
점막 가까이 그려줍니다. 이것도 너무 띄어 그리면 어휴...깜놀하십니당. 그리고 저는 다 안그리고 반만! 그려요. 

24. 그뒤 단호박처럼 단호하게 중간에서 멈춰서있는 라인을 면봉으로 스리슬쩍 샤샤샥. 펴주면

25. 저렇게 되지용.

26. 그뒤 끝이 뾰족한 브러쉬를 데리고 옵니다.

27. 그리곤 아이라인위에 검은색 정도 되는? 라인색과 흡사한 색으로 꾹꾹 눌러 발라주세요. 그럼 라인도 잘 안번지고 밀착? 도되고 울퉁불퉁 그려진 라인도 슬쩍 카바가능.

28. 그럼 이러캐. 사진엔 계속 똑같다구요? 제가 못찍어서 그래요.ㅋㅋㅋ 달라요.ㅋㅋ

29. **마스카라는 사진속에 생략했으나 마스카라까지 끝냈답니다! 마스카라는..별다른 스킬? 없이 뷰러로 3번 뿌리-중간-끝 찝은 후 밑에서 쓸어 올리듯 촘촘히 발라줘요. 너무 급하게 안말랐는데 계속 덧발랐다간 속눈썹에 파리 다리가 막 덕지덕지;;그러니 차분히 꼼꼼히 발라옹.

30. 이번엔 수줍수줍 볼을 나타내줄 블러셔!!! 
완성4.JPG
31. 살짝 웃어보아요. 전 평면티비 같은 얼굴이라 광대가..보이지 않지만..그래요 웃을때 살짝 볼록한 그곳! 그곳에 원을 그리듯 살짝만 발라주어요.
너무 과하믄 시골에서 갓 상경한 언년이 되요.

32. 동글동글 빗자루를 얼굴에 쓸어보아요.

33. 사진엔 안보인다구요? ㅋㅋ 사진에 보일만큼 겁나 분홍분홍하게 하면 런어웨이를 걷거나 시골언년이랑 친구해야해요. 걍 생기? 있을 정도 했다쳐요.

34. 그다음엔 립! 입술은 아까 BB바를때 쓰던 스펀지에 뭍어있는 BB를 이용해 톡톡 쳐서 색을 죽입니다. 

35. 자연스런 색의 립스틱을 이용해 톡톡톡! 전체 찍어 도포해요.. 그리지 말아요 

36. 그 뒤 빨강빨강한 립스틱을 꺼내옹

37. 저렇게 팽귄마냥 입술안쪽에만 빨강빨강이를 바른뒤 빱빱빠!!! 입술을 빱빠 거려서 그라데이션을 넣어보아요

38. 뭉친 곳은 손으로 살살 두드려 펴주면 그라데이션 입술 완성.!
39.jpg
그럼 완성!?! 완성..인거죠? 하하하하;;;  (사진에선 턱을 탁! 쳐주는 쉐딩이랑 코를 탁! 세워주는 하이라이트는 생략되었는데, 쉐딩은 피부톤보다 조금 어두운 색으로 붓을 이용-저 볼때기 바른 것 같은 붓 크기정도- 얼굴 가장자리를 샤샤샤샥 쓸어 주세옹. 그럼 조금이나..조금이나마.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잘못하믄 코에 분필넣고 뮤지컬 가야할수도 있으니 쉐딩과 하이라이트는 나중에 다시 사진올릴께옹)

저렇게 하고 픽스 미스트를 다시 한번 샤샥 뿌려 화장을 챡! 얼굴에 고정시키면 가을 맞이 갈색갈색 데일리 메이크업 끝~~

지금 내얼굴은 반만 화장해서 아수라백작이라는건 함정.ㅋㅋㅋㅋㅋ



혹시나 패게에 이걸 올려도 되나 아직도 걱정이니...흠... 삭제해야한다면 알려주시공
화장을 전혀 안하시던 분들에게 도움이 좀 되었음 좋겠네용  마스터급 화장 잘하시는 분들에겐 조언도 구해요 :) 

그럼 전 이제 반쪽짜리 화장 지우러 가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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