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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군이였던 오유오징어입니다..
게시물ID : military_31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동구
추천 : 10
조회수 : 1598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3/10/07 01:48:22
저는 공군이였습니다
아버지 권유로 공군입대한거죠
육군 힘드니까 편한 공군가라 이거였습니다
가기전에 정말 아무 정보모르고 그냥 공군가면 활주로에서 새쫓는게 일인줄알았습니다
 
정말 훈련병 마지막때 이제 특기지원할때...하...실수로
항공탄약병 됬습니다...
 
뭐 하고자 하는말은
정말 2년1개월동안 항공탄약병으로 있는동안 너무힘들었다는겁니다
유도미사일이든지 뭐든지 무겁기는 드럽게무거웠구요
실외작업이 매번이였구요  야간비행이라는거때문에 정말 정시퇴근이라는게 거의없었구요
데리바리...라는거때문에 여름이면 정말 더웠고 겨울이면 정말 추웠고
눈오면 탄약고뿐만아니라 라인 제설작업지원나갔고 뭐 말로표현못할정도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근데...제대하고 나와보니 친구들 대부분이 다 육군출신인데
정말 공군이 그냥 자기들에비해 편하다는거에 딱 짤라말하는거면 정말 기분이 아직도나쁩니다
물론 저는 혹한기 유격이런거는 안받았지만 공군도 이런저런 훈련 많았습니다...
 
육군친구들군대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정말 별거아닌거 말하는건데...
그리고 왜케들 육군친구들은 왜 자기들없으면 업무안돌아가는거처럼 얘기하는건지참나....
 
뭐 불만사항들은 글로쓰자면 책한권이지만....
제가 바라는건 그냥 지들 입터는거보다
자기가있었던 부대가 제일힘들었어  라는 마인드를 가졌으면 좋겠다라는겁니다
육군 나름 힘들고 공군도 나름힘들고 해군도 나름힘들테고
거기서도 꿀보직받으면 편하고 힘든보직받으면 내내 고생만하다오는게
육군뿐만아니라 공군 해군도 포함된다라는 사실을
육군친구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는겁니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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