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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사상최악 감시 올림픽 우려
게시물ID : sports_59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4
조회수 : 10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08 10:40:40
중략

가디언>은 이날 안드레이 솔다토프·이리나 보로간 등 러시아의 탐사보도 전문기자들이 추적한 자료를 근거로, 소치올림픽 기간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전화·인터넷을 통한 모든 통신 내용을 감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러시아 기자들은 정부 물품 조달 문서와 러시아 통신회사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리고 연방보안국이 새로 설치된 통신선과 인터넷 회선을 통해 자유롭게 도감청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인터넷채팅·소셜미디어 등에서 오간 특정 단어·문장도 추적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최근 올림픽이 열리는 소치 주변의 리조트엔 통신·인터넷 회선 정비가 대대적으로 이뤄졌는데, 이로써 ‘소름’(SORM)이라는 러시아 당국의 통신감청장치를 이용해 광범위하고 정교한 감시가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다. 솔다토프 기자는 “예컨대 ‘나발니’라는 검색어를 넣으면 어떤 곳에서 누가 나발니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렉세이 나발니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다.

 러시아 감시장치 분석 작업에 참여한 론 디버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소름을 ‘스테로이드를 맞은 프리즘’이라고 표현했다. 프리즘은 미 국가안보국(NSA)의 외주 업체 직원이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미 정부의 감시프로그램이다. 디버트 교수는 “러시아에선 통신 인프라를 구축할 때 반드시 소름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소름이 프리즘보다 더 강화된 감시기능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6061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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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겁이 많은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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