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딱 1년되는 날을 기념하야..다 들어내서 청소했습니다..
간만에 들어내는거라 그런지 먼지가 뽀얗게 앉아있더군요..
CPU,VGA,HDD 등 각종 부품을 떼고 본체케이스와 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는 그냥 장착 된 상태에서
에어컴프레셔가 있는 LPG충전소로 ㄱㄱ
2만원 가스 충전하고 청소하는데에 가서 먼지 싹 불어내고 옆에 택시기사아저씨가 신기한 듯 처다봤..창피했..
집에와서 본격적으로 놀아? 봅니다..
앗뜨거브릿지입니다 기본 3.4Ghz에서 3.8Ghz로 고정시켜놓고 쓰고 있습니다 굳어버린 써멀구리스는 wd-40을 뿌린후 싹 닦아 냅니다
추후 3770K로 업글하려 하는데..언제가 될진 모릅니다..
조오타~악 GTX670 듀얼킹 입니다 이 컴퓨터에서 제일 고가인 제품인데 제일 귀엽게 생겼습니다
크기는 미니멀하지만 발군의 성능을 내줍니다..근데 중고값은 똥값이요..760때문에 묻혀버린 비운의 그래픽카드입니다..만족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ODD는 헬지제품으로 모든 컴퓨터 부품중 제일 오래된 07년식 입니다 헬게이트 디스느는 500G로 OS 담당 삼별디스크는 1T로 각종 데이터 저장용으로 씁니다 320G 2.5"디스크도 있습니다만 그건 저만?을 위한 디스크이기에..SSD따윈 업ㅋ어ㅋ
그래도 뭐 나름 빠릅니다..총알좀 모이면 256G급으로 지르고 싶네요
세제+물에 담궈놓은 3R시스템의 프리마보스 CPU쿨러입니다 담궈놓자마자 저렇게 먼지들이 물 위로 둥둥 떠다닙니다 세척할 때 여러번 행궜는데도 불구하고 쿨러자체에 이물질이 많이 끼고 광도 죽어버렸습니다..햇빛에 한시간 말리고 헤어드라이기로 잘 말려줬습니다
보드는 기가바이트 Z77X 입니다 검은색이 매력적이고 케이스를 꽉 채우는 저 아우라가 좋고 무엇보다 나중에 CPU업글을 위해 23만원을 주고 샀으나 하즈웰과는 호환불가..
파워는 슈플님의 600W 입니다 고가의 골드,실버,브론즈 모델은 아닙니다만 팬이 LED팬이라 샀습니다 하위모델에는 LED팬이 없고 유일하게 이 모델만 LED 팬입니다..근데 팬 방향이 하단이라 볼수 없는건 함정..
케이스는 한정테크 서든100화이트 입니다..이 케이스를 고른건 실수였습니다 전면에 디스크를 2개이상 설치하면 전면부 팬을 꽂을 수가 없습니다
맨 상단에 ODD,HDD를 꼽고 하단에 팬설치했더니 디스크 쿨링 불가..
120mm 팬들입니다 상단두개,CPU하나 VGA기판하나..
파란색 두개 빨간색 두개..막상 첨 샀을때 밤에 컴퓨터 켜놓으면 울긋불긋하니 좋았습니다만..
요즘은 그냥 색상없는 흰색팬이 더 끌립니다
에어컴프레셔로 싹 불어낸 수 찌든때는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아냈더니 투명투명한 고운자태를 뿜어냅니다..뭐 일주일 지나면 원상태로 가겠지만..
나름 선정리 해보겠다고 건들어 봤으나 실 to the 패..컴게이님들께 좀 배워야 할 듯 싶습니다
후면에는 CPU쿨러 컨트롤러와 USB2.0슬롯 그리고 VGA 기판 쿨링용 120mm팬 달아줬습니다
추가로 전면에는 온도센서와 네온등 스위치를 달아놨는데 이거땜에 선정리가 개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냥 빼버릴까 하다가 어따 보관할때도 없고 해서 그냥 달았..
뒷마무리 어떻게 해야하나요..그냥..컴퓨터 청소 자주 해줍시다..은근히 먼지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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