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대기업컴퓨터 추천글보고 갑자기 비슷한경우가 생각나서 울화가 치미네요 ㅋㅋㅋ
아는선배분의 하드가 데스게이트 사태때 7200.11 500기가하드를 그대로 꽂아서 사용하시다가 데이터와 함께 산화해버렸는데
(유지보수 업체가 망해서 그냥 자력으로 고쳐쓰는 중소기업이었음... 참고로 펌웨어 패치따윈 안되있었습니다 -_-;;;)
롬프리징이 걸린건지 바이오스에서도 인식이 안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고 저에게 연락을 주셨는데
결론적으로 펌웨어 손상으로 인한 롬프리징 뿐만하니라 헤더 또한 불량이 난걸 확인하고,
헤더 교체및 펌웨어 수정으로 데이터를 살려내서 돌려드리고, 원래 정상가면 20~30만원은 받아야되지만,
선배얼굴을 봐서 그냥 5만원정도만 주시고 밥이나 맛있는거 사주세요 라고 말했더니
"데이터 복구 보니깐 그 파이널 어쩌구 하는걸로 하면 2시간이면 되던데 돈까지 받아먹을려고하는게 어딨나"
라고 하시고 내가 더러워서 5만원 준다면서 5만원짜리 던지고 연락하지말라고 아는사람한테 장사해먹을려고 하냐더라구요....
화가나서 그다음에 해야할 "해당하드는 사용하지마시고 다른하드로 교체하시고 그하드는 데이터 저장용도로라도 사용하지말라고"
라는 소리도 않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일이 지난 3개월뒤인 오늘 그 전화도 하지말라던 선배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저번에 준하드를 경리컴퓨터에 달아줬는데 다시 그렇게 된것같다. 안에 회계 엑셀파일 백업본도 없으니 복구를 다시부탁한다"라구요 ㅋㅋㅋㅋ
호의를 자꾸보여주면 호구로 본다더니 그꼴이 딱이것인것같습니다 ㅋㅋㅋㅋ
결론적으로 그 선배라는사람한테는 복구는 못해주고 정상적으로 데이터복구 업체에 의뢰해서 견적을 받아보시고 거기의 가격의 60%않주실거면
못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컴갤여러분들도 호의로 나마 자신의 기술을 남에게 가볍게 전해주지마세요 저도 컴퓨터 조립 판매,데이터 복구 같은 일을 한지 7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바보같은 짓을 반복하고있으니 아직 배울게 많이남은것같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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