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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이란 무엇인가?
게시물ID : freeboard_719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ol
추천 : 1
조회수 : 6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11 01:43:39
가입한지 몇년 안됬지만 심심찮게 터져나오는게 친목논란이죠
제가 본 큰 건수만 4번정도 되는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민감해지는 것도 당연한 결과구요
 
제가 본 논란이 되는 유형은 대충 3가지 정도 되는것같네요
1.시작은 문제 없었으나 도가 넘어서는 경우
2.주모자와 추종자의 혼합
3.본인은 가만 있는데 빠와 까가 융합
 
1번의 경우는 일부러 제가 두루뭉술하게 써놨습니다
다 사람사는 동네인 만큼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기 마련인데
꼭 나쁜놈들은 착한 사람들 뒷통수를 쌔게 때리곤 합니다
제가 아는 오유는 정모게시판 이외에 친목은 지양하는 편이고
선을 넘어 사건이 터지면 결국 본인의 손해로 돌아오니
본인이 조심하는게 제일 먼저라 하겠네요
 
2번의 경우는 얼마전에 롤게에서 한바탕 있었죠
그야말로 전형적인 친목사건으로
결국 게임내 오유채널이 옮겨지는 지경에 이릅니다
추종자들의 무조건적인 쉴드는 제가 게임내 게시판에서
직접 보고 들은 만큼... 거의 광신도들이더군요 말이 안통해요
예를들면 닉언급 같은거죠
친목 주동자와 추종자사이의 닉 언급과
보통 유저들사이의 닉 언급의 차이는 굳이 설명 안드려도 다 아실텐데요
새 체널에 와서 닉 치는 사람들한테 왜 친목하냐고 분탕질치고
말은 하면 안먹히고...
이 유형이 되버리면 구제의 여지는 매우 적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3번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주로 헤비 업로더, 약쟁이, 컨셉잡은 사람들 주변에서 생기는 현상으로
본인은 하던일 계속 하는데
댓글에 닉 언급하며 감사를 표한다거나
딱히 별것도 없는데 추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거기에대한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나고
결국 극단으로 치닫으면 서로 물고뜯는 싸움이 나게되죠
 
여기서 확실히 해야할 것은 3번 유형의 경우는 본인들이 늘 하던거 그냥 할 뿐
'친목질을 하겠다는 의사가 전혀 없다'라는거죠
이걸 친목이라 봐야할까요? 최소한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분은 '본인은 안나오고 남들이 다 쉴드치는데 이게 친목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이 시점에서 논란의 중심이 된 사람은 그저 난감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일이 커지면 결국 본인이 사과를 해야되는 이상한 상황이 오고
이런 수순으로 해비업로더분이 오유를 떠나신 일도 있었던걸로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3번유형이 과하다고 생각될 때는
당사자들 보다는 주변인들이 문제인 만큼
자제 촉구글도 그분들을 타겟으로 써주셨으면 하고
이유없는 무작정 찬성으로 죄없는분 곤란한 상황 안오게 했으면 좋겠다 하는겁니다
당사자들이 친목의사가 없는만큼 그분들을 친목의 굴레에 집어넣는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혹시 친목사건에 마주하게 된다면
논란의 중심에 있는 당사자가
친목의사가 있는지를 핵심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램
에서 야밤에 이 글을 씁니다
 
쓰다보니 꽤 길어진데다 두서도 없어진듯한데
읽기 귀찮으시면 큰 폰트만 보시면 됩니다
사족이지만 공대생 3년 해먹고나니 글쓰기가 빡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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