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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받아서 집산놈이
게시물ID : sisa_445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0년전오늘
추천 : 1
조회수 : 57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17 12:24:30


제목 그대로

대출 2억받아서 얼마전에 집산놈이

집들이 하면서 하는 말이

 " 너희들도 언릉 부지런히 해서 집장만 해라"

" 장가 갈라면 적어도 집은 있어야 할꺼 아니냐"

" 이젠 내집 생겼으니 난 장가만 가면 된다"

ㅋㅋㅋ

그래! 나 보증금 3천에 년 300 짜리 

사궐세 산다.

그런데 그거 아냐?

내가 세들어 사는집이 너네 집보다 10평 이나 넓고

집 주변 환경도 좋거든? 

아참? 니내집 서울이지?

그래서 지방에 사는 친구들 그렇게 무시 했고

집 있는 친구한테 지방 집값이 서울만 하겠냐 면서

집 주변 환경에 노후까지 걱정해 주는 널 보고 있자니

솔직히 존나 한심 해서 말문이 막히더구나

그래 2억 대출 받아서 집산거 축하한다.

하지만 그거아냐? 니가 대출받은 이자 내면서

사는동안 

내 통장엔 그 이자만큼 돈 싸인다.

사실 그게 어디 니 집 이냐? 은행집 이지

대출 이자 못내면 고스란히 뺏기는 그런집 이란 말이다.

13층 이라 전망이 좋다고? ㅎㅎㅎ

내가 벼란다 담배피러 나가서 보니까

건너편 아파트 에 사는집 저녁 머먹는지 다보며서

그건 좋더라 ㅋ

솔직히 난 너처럼 회사를 다니지 않아서

그렇게 큰돈 대출도 못받지만

만약 대출이 된다고 해도 그렇게 집 장만 하진

않을꺼다. 그리고 서울서 살고 싶은 맘도 없다.

만년 서울서 살다가 이제 지방에서 자리 잡아보니

지방이 서울보다 훨씬 살기 좋더라

친구야?

부디 대출 한거 다값을때까지 그집서 호의호식 하고

장가도 가고 노후 대비책 까지 잘세우길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는 친구들 불러놓고 안그래도

집안형편 안좋은 친구 앞에서 너의 자랑 따윈 하지 말거라

위해주는척 걱정해 주는척 일랑 개나 줘버리고 

알겠냐? 세상 물정 모르는 놈아?







제말이 틀렸다면 

반박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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