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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에게 줄 사료를 챙겨봤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661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0
조회수 : 65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10/18 15:03:47
고양이 쇼핑몰에서, 우리 루나와 새끼들을 위한 간식과 여러 용품들을 샀어요.
그랬더니 사은품이 이렇게나 많이 뙇!!!!
(폰으로 작성하는 거라 사진이 아래에 뜨나봐요ㅜㅠ)

사은품은 다 길냥이들에게 넘겨주기로 하고
사료팩을 만들었습니당~

원래는 비닐봉지에 가끔씩 저희 애들 사료를 넣어가지고 주거나
길에서 만나면 천하장사 소시지를 사주곤 했는데,
아예 본격적으로 캣맘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비율은
내츄럴코어 1 : 프리미엄엣지키튼 1 : 로얄캐닌베이비캣 2 + 인프라젠(영양제) 1포.

사진은, 오늘 가지고 나온 간식들과 사료예요 :)


사실 저희 루나는, 제가 길에서 데려온 녀석이에요.
장모라서 털이 좀 엉켜있기는 했지만 손톱 미용도 되어 있었고
빈 사료그릇, 물그릇이 함께 있던 것을 보면 유기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명실공히 저희집 마마님이 되었고 ㅋㅋ
다음 주에 중성화하러 가요ㅠㅜ)

그리고 엄마가 가든형 음식점을 하시는데,
가게 근처에 서식하던 길냥이가 엄마 가게에 자주 놀러왔다가 인연이 되었거든요<3

어찌되었던지간에*.*;;
그러한 연유로 길냥이들을 위한 패키지를 만들었고
오늘의 마음가짐을 잃지않기위해 사진도 찍고 오유에도 올려봅니당.


물론 길냥이들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찢기는 등의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길냥이를 마냥 달가워하지만은 않으시겠지만,
길냥이들에게 충분한 먹이와 식수(사실 길냥이들은 사료보다 물이 더 급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물통도 챙겼어요)가 제공되고
TNR(무분별한 번식을 막기 위해, 길냥이들 중성화 수술을 시키고 제자리로 돌려주는 것)이 잘 이루어진다면,
쥐나 벌레들도 잡아주는 냥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지않을까요?

제가 너무 긍정적인 면만 본 부분이 없지않아있지만
일단 지금의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폰으로 작성한 글이라 오타나 띄어쓰기는 양해 부탁드려요~
뭔가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됐는데 허허...
제가 삼천포로 워낙 잘 빠져서*.*;; 이 점 역시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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