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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국정원장 격노..대검 아수라장"
게시물ID : sisa_446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쇠소깍
추천 : 10
조회수 : 73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10/18 21:33:38
"남재준 국정원장 격노..대검 아수라장"
한겨레 | 입력 2013.10.18 20:00
 
[한겨레]국정원 사건 특별수사팀장 전격 경질 후폭풍
'오죽했으면 보고 없이 체포했겠나' 시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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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는 대검찰청에서도 감지된다. 전날 수사팀의 움직임을 뒤늦게 알게 된 대검에선 큰 소동이 일어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검 간부는 "남재준 국정원장이 격노해서 항의하는 등 아수라장이었다. 적어도 국정원 직원을 체포해왔으면 국정원에는 알려줬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대검 간부는 "이번 사안을 둘러싸고 의견을 주고받다가 수사팀에서 치고 나온 게 아닌 듯하다. 윤 팀장이 전격적으로 행동을 한 것 같다. 윤 팀장의 '기습 쿠데타'로 보는 시각이 있다"고 말했다.

일부 검사들은 '윤 팀장이 내부 보고를 건너뛴 건 문제'라면서도 '오죽했으면 그리 했겠느냐'는 반응도 나왔다. 한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적용 여부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갈등이 불거졌을 때부터 일련의 과정을 돌아보면 최근에도 법무부 등과 계속 부딪쳐왔다고 봐야 하지 않겠나. 윤 팀장이 함부로 행동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검찰 관계자도 "윤 팀장이 정식 절차로는 돌파가 어렵다고 보고 결단한 걸로 보인다. 총장까지 날아간 상황이어서 자기라도 사건을 끝까지 밀어붙이려고 마음을 먹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윤 팀장을 수사팀에서 배제한 조처는 지나치다는 반응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특별수사팀은 그 자체로 독자성을 인정해주는 조직인데 보고를 안했다는 이유로 경질까지 하는 건 심하다"고 말했다. 한 대검 간부는 "주요 사건의 경우 통상 수사팀이 대검과 법무부에 알려 의견을 나눈다. 하지만 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당일 즉각 직무배제 명령을 내리는 건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검사도 "팀장 전결로 결제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중요사건을 사전에 보고하지 않았다면 불러서 혼내고 경고하면 된다. 직무배제 명령은 지나치다. 윗선에서 윤 팀장을 빼라는 사인이 온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http://media.daum.net/issue/438/newsview?issueId=438&newsid=20131018200009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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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했으면 그랬겠냐.ㅠㅠ
국정원 수사가 제대로 되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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