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되게 신기해요 제 크기의 십분에 일에도 한참 못 미칠 요 작은 생물인데
뭐가 그렇게 급한지 콩닥콩닥 빨리도 뛰는 심장소리랑 작게 색색 숨 쉬는 소리를 가깝게 들으면
괜히 생명에의 경의를 느낀달까
센치해지는 밤 텐션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옆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를 보는 것 만으로도 그냥 막 고맙고 그러네요*_*
같이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가
그냥 평범하게 숨을 쉬고 있는 것 뿐인데 너무 고맙고 예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당ㅋㅋ
핀은 나가고 초점은 어디에 맞은건지도 모르겠지만 이 사진을 찍을 때의 기분을 계속 돌이켜 보게되어서 아끼는 사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