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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저리 주저리, ㅋㅋ
게시물ID : freeboard_722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imjun1744
추천 : 0
조회수 : 2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23 02:42:58
부모님 품을 벗어나겠따고 수원 온지 반년째. 

처음 구한 까페 알바, 상황이 그리 좋지만은 않네요

오후9시~오전7까지 근무인데 매출은 일하는 타임중에 7~80만원 기본으로 나가는 것같고,

오전 마감타인엔 거의 40~50분 이상을 무보수 노동,

시급으로 쳐 달라고 얘기했다가 괜히 돈에 얽매이고 사는 째째한 놈 소릴 듣고나서는

알바에 정이 확 떨어지네요. 

그때부터 계속 준비하고 알아봐서, 이제 서울로 이사갑니다.

그래도 까페 누나들 형들하고 정도 많이 들어서 섭섭하기도 하지만

더이상 그런 근무조건 참아가면서 일하기엔

제 상황이 그리 여유롭지만은 않은것 샅네요.

몇번이고 고민게에 올렸던 망망대해같은 꿈도 못잡는 이런 생활이 20살부터 4년째 이제 5년차로 접어들고있지만 

변하는건 없고 상황은 나빠져만 가는데도

어떻게든 혼자 해결해 보겠다, 부모님 걱정 시켜드리지 않겠다 하며 아둥바둥 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새벽에 그냥 쓰고싶은대로 쓰는 주절주절글이라

두서도 없고 엉망이지만, 어딘가엔 저와 같은 상황을 겪고 계실 분들을 위해서 

그냥 다들 힘냈으면 좋겠단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어둠은 해가 뜨기 직전에 가장 캄캄해진다고,

지금도 충분히 어둡고, 캄캄한 앞날이지만, 언젠가는 밝게 해가 뜰 날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살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힘 낼테니 다들 힘 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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