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외국인의 반응과 지적글에 이상한 열광.
게시물ID : freeboard_722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음기억
추천 : 0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25 12:16:06
외국에서 살아보고 나서야 한국을 알게되고, 한국인 스스로 한국에 대한 생각을 하기 보다는 외국인의 반응에 더 신경쓴 흔적이 많은 글의 대부분 핵심
은 비상식 한국이라는 것 뿐입니다.(이와 비슷하게 한국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중도의 입장인 기록문보다 극단적인 칭찬에 희열을 느끼글에 치우치는 모습도 말입니다.)
 
여기서 외국의 시점과 더불어 인터넷에서 한국인이 외국을 바라 볼때의 반응은 중국의 예로 들어서, 중국 경재의 규모와 성장속도에 놀라기 보다는 그들의 폭탄같은 물건들과 판타지적인 일상에 흥분하고 많이 좋아합니다.
 
또한 일본의 경우 그들의 성문화에 역시나 성진국 답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지만, 개인적으로 창과 방패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일본의 기술력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나서야 일본의 기술력에 놀라면서 일본의 기술력을 한국 커뮤니티에서 많이 접할만큼 현실적인 관심을 보이는 곳을 찾기 힘들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기술력에 놀라는 것도 있지만 최강의 드릴과 최강의 합금의 최종결과를 볼때마다 저런 기술력을 계속 보일 수 있는 저력이 놀라고, 단지 성진국 문화와 오타쿠문화가 인터넷에서 지배적이기에 그것들이 대부분 강한 인상이여서 문제였지, 사실 예전부터 보여오던 일본의 기술력에서 한국인으로 범위를 넓히는 것까진 아니여도 개인적으로 얼마나 그들의 기술력을 외면했는지 생각이 들었습니다.(얼마나 단적인 모습이면 일본어를 배우는데, 논리보다는 일본이 망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여서 일본어를 배우는것에 말리는 행동을 보이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니깐요.)
 
여기서 이런 논리로 말하는 것이라면 이해하겠습니다. 이미 과거 실제로 외국어를 배워서 쓸모가 없어진 경우가 있었습니다. 과거 대만수교시절 대만대학에 많이 다녔습니다.(학비혜택과 언어유학이였죠.) 그런던것이 지금 수교단절로 대만에 유학가는 사람들이 없어지기 시작하고 쓸모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시작했습니다.(물론 무역에 필요하기 하지만 중요도가 예전만큼은 못하죠.)
 
하여튼 이런 이야기 들이 뜸금없는 소리가 아니라 자국에 대해서도 외국에 대해서도 너무나 좁은 시각으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적어도 정부의 경우에 게임규제와 과거 만화나 에니메이션 부분에서의 행태는 외국인에게 조언받아야 문제를 각인할 정도의 무감각과 심각하게 보이는 문화시각의 현실 그리고 이미 피부로 느끼는 현실적인 문제는 제껴놓고 외국인의 말에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문제속에 그런 접근방식이 과거와 현재까지 이미자리 잡고있기 때문에 굳이 외국인의 말에 고민할 필요없고 색다를 것까지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외국인의 말로 한국인이나 자기반성의 목적으로 필요성은 느낍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너무나 변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자기반성 보다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나오는 말에 저항감으로 승화시켜서 한국인의 결속력을 다지거나 방어심리에서 나오는 희열감 비슷한 것이 되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솔찍해 졌으면 하는것이 대부분의 지적들이 나오는 나라를 보면 적어도 백인이나 선진국의 이야기가 주류를 이룹니다. 후진국에서 우리나라를 접하는 부분과 정보의 무리가 따르더라도 만약 아프리카나 중동에서 저런소리를 했다고 한다면 대부분의 반응 심히 도발적인 감정이 나올까 싶습니다.(아니면 무시하는 감정표출에 기울거나요.)
 
거기다가 저런 도발에서 나오는 감정은 스스로의 사디스트와 같은 심정으로 듣고 있지 않는지 잠시 둘러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지경입니다. 적어도 체육종목에서 결과에 대한 국민의 반성 혹은 응원글들의 관심과 일본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평가의 말들 중에 어느것이 더 신경 쓰이는지 스스로 질문던져 보는 것도 좋을듯 하고요.

 
 
정리하자면 양면성이라는 것입니다. 외국의 지적에 대해서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정작 외국에 대한 시각이나 자국에 대한 시각에는 너무나 좁은 시각을 보이는 모습의 문제 말입니다.(그리고 외국문물중에 좋다고 분별력 없이 받아들이고 나서 문제가 생기면 많은 자원과 노력과 시간을 들이는 안일한 행태) 또한 대표적으로 삼성에게 항의표시 하거나 개인시위하는 것중에 가장 효과 있는 것이 무엇인줄 아시는지요?
 
바로 영어나 외국어로 써놓은 판플렛을 외국인이 많이 지나는 곳이나 삼성본관 입구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곳에서 외국어로 시위하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더 효과적인 시너지 효과는 시위자 옆에 백인 외국인이 서있으면서 같이 시위를 한다면 영향력 있는 신문의 기사거리가 되거나 관심을 끈다고 높은 확률로 보장을 하고 싶을 정도니깐요.
 
기업들의 행태를 볼때마다 정작 자국민의 항의에는 무감각하고 그것이 오랜 경험에서 나온 실제 바른 항의 접대 방법이며, 정작 외국어로 써놓고 외국에 삼성의 문제점이 알려지는 것에 민감한 태도를 보이는 것에 많은 문제가 있지 않나 합니다. 또한 저런 글을 자주 접하는 것에 반대를 안하지만, 접하는 당사자들이 너무나 변질적으로 접하고 있는 것을 자주 보기도 하는 것에 문제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글을 올리는 이 중에 외국인의 말에 자신의 생각으로 정리한 문제제기가 아닌 일반통행처럼 적어놓고 의견교류와 반성이 아닌 관심끌기의 주목적을  하고 있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