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정책협약, 선관위 유권해석 받았다"
머니투데이 정선 인턴기자 |입력 : 2013.11.06 16:52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가 6일 검찰의 전공노 대선 개입 수사와 관련 "전공노는 각 대선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유권해석을 받아 진행했으며 결과를 취합해 내부 게시판에 공지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김중남 전공노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에게도 정책협약을 제안했고 지난해 10월 조합원 총회에서 박 후보는 심재철 의원을 축하사절로 보내 대독한 축사에서 '공무원들의 지위 향상과 근무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대선후보들과 체결한 정책협약이 조직적 선거개입이면 박근혜 대통령 역시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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