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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애 낳고 나니 살이 안빠지네요
게시물ID : diet_31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쏴롸있네
추천 : 1
조회수 : 93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1/09 00:16:08
오유에 혹시 애엄마두 계신가요?
 
처녀때는 하리수의 요가 비디오 (1시간 정도 걸렸던걸루 기억..) 이거 하면서 한달 반만에 6kg 뺐었어요. 평소대로 먹으면서요.
 
키는 153cm(네.. 많이 작아요 ㅜ) 54kg에서 48kg 감량했어요.
 
요가 동작중에 너무 힘들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하리수도 하는데 나도 할 수 있어!! 하면서 꾹 참고 하다가도
 
리수언니는 원래 남자였잖아.. 근육이 나보단 남다를꺼야 ㅜㅜ 아니야!아니야! 지금은 여자잖아!! 하며 계속 갈등하다가 포기한 기억이 나네요.
 
제가 뼈도 얇은 편이구 키가 작아서 45kg는 되야 날씬하다~ 소리 들어요...
 
남편을 만나 임신했을때 70kg까지 갔었다가 애낳고 두달만에 54까지 빠지더라구요. 너무 힘들어서 입맛이 너무 없었어요 ㅜㅜ
 
그런데 애 낳고 6개월만에 못 빼면 그 몸무게가 쭉 유지된다더니 54에서 쭉 유지 되다가 남편과 함께 일년동안 야식으로 주5회 치느님을 영접을 ....
 
그때 그렇게 질리도록 먹었는데 거울 볼때마다 난 통통한거야~ 통통한거야 주문을 걸며 60kg까지 찌웠더랬죠.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나의 뱃살을 보며 진짜 병걸려 죽겠단 생각이 들어 밖에서 빨리걷기 하니 54까진 빠지는데 그뒤론 또 안빠지는거에요 ...
 
한 1년 54kg 유지하며 살다가 남편한테 예뻐보이고파서 집에서 튼튼순환운동 어플 다운받아서 한시간씩 하고 있어요.
 
다게를 보며 몸무게는 중요치 않다하여 체중계도 따로 구입하지 않고 일주일에 한번씩 촬영중이에요.
 
현재 75째일째 되었는데 모르겠어요.. 한 한달까지는 잘 빠지다가 그 뒤로는 정체기인것 같아요 ㅜㅜ
 
소아과에 체중계 있어서 올라갔더니 52kg이네요. 2kg빠지간 빠졌는데 옆구리가 줄어들지 않아요 휴...
 
운동하면서 처음엔 그냥 평소대로 먹으면서 빼자~ 스트레스 받지말자 하면서 시작했는데
 
운동이 너무 힘들다 보니 운동시작 2주 뒤부터 하루 하나씩 먹던 라면 끊고, 밀가루, 흰쌀밥 다 끊고
 
지금은 오로지 현미+보리+쌀 섞은 밥해 먹고 있어요. 밥도 1/3공기 ,채소 위주로 먹고 두부 많이 먹고 고기 먹고플땐 주 2회 소고기 150g씩 먹구요..
 
인스턴트, 과자 , 음료수 입에도 안대요.
 
아참참.. 제가 하고픈 말은 운동할때마다 스트레스 받는다는거에요.
 
운동하는 내내.. 힘들고 숨차고 진짜 하기 싫고.. 그냥 너무너무 힘이들어요.
 
그래서 아침에 빨리 해버리고 운동 생각 잊어버리려고 아침식사 먹기도 전에 해버리네요..
 
운동 스트레스 때문에 원래 있었던 강박증상은 더욱더 심해지고, 살다가 처음으로 이명현상이 생겼어요.
 
조용히 있으면 귀에서 웅~~웅~~ 거리는데 귀, 머리가 아파요 ..
 
계속 운동을 해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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