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였는지 누구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을 읽었던거같은데
천사가 알몸으로 쫓겨나서 인간인척하고서 구둣방에서 일하다가 깨달음을 얻는다는 내용인건 확실하게 기억나는데
막판에 천사라는걸 알았는지 몰랐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천사를 사람들이 뜯어먹는것같은 내용을 본거같아요
근데 얘가 뜯어먹히고 깨달음을 얻었는지, 깨달음을 얻고나서 뜯어먹혔는지도 기억이 안나는데
아니 글쎄 오늘 인터넷으로 보다보니깐 식인장면이 없네요;;
제가 다른책이랑 섞여서 생각한걸까요?
아니면 제가 공포영화를 너무 많이본걸까요..
혹시 저 책에서 저장면 보신분이나 다른책에서 저런장면 보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