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끝자리 앉아있었는데.. 지하철 문열리면서 할머니 한분 들어오셨거든요? 근데 분명히 제 옆옆에 자리 비어있었는데 그거 찾으시지 않으시구 바로 저 앞에 서계시더라구요..근데 저도 몸살때문에 너무 아파서 빈자리로 가시곘지 하고 앉아있었는데 제 앞에 선지 10초도 안되서 "너는 자리도 양보 안하냐? 어찌그러냐?"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네?" 이랬는데 쫌 양보좀 하라고! 소리 지르시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 전 당황해서 일어나려했는데 그 빈자리 옆 아저씨 한분이 "할머니 여기 자리있어요" 이래서 할머니가 거기 앉긴 하셨는데..그 이후로 계속 우산으로 저 가리키면서 저년은 못된면이야 이러면서.. 소리지르셨어요... 21살이 어린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심장이 쿵쾅거리구 손도떨리고... 제가 잘못한거같고... 그래서 그냥 ..눈물이 펑 터졌어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