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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 최후의 보루 이세돌 9단 삼성화재배 결승진출!!
게시물ID : sports_59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사미유마
추천 : 3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1/09 22:13:22
조금 늦었지만 올립니다 
기사원본링크 http://www.cyberoro.com/news/news_view.oro?div_no=12&num=518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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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 9단(오른쪽)이 중국 신예 탕웨이싱 3단과 악수를 했다. 삼성화재배 준결승3번기에서 우광야 6단(中)을 종합전적 2-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이세돌은 중국 신예 탕웨이싱 3단과 결승에서 대결하게 됐다.


이세돌 9단이 카리스마를 마음껏 발산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7일 대전 삼성화재유성연수원에서 열린 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3번기 제3국(최종)에서 이세돌이 우광야 6단(中)에게 152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면서 종합전적 2-1로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한 수 위의 솜씨로 여유 있게 우광야를 제칠 것이란 예상과 달리 1국에서 큰 착각을 범하며 져 불안한 출발을 했던 이세돌이었지만 남은 두 대국에서 그야말로 이세돌의 진면목을 되찾으며 우광야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2국에선 상변에 60집 가까운 큰 집을 만들어 일찌감치 우세를 잡고 완승을 거뒀고, 최종국이었던 3국에서는 돌22개 짜리 대마를 잡으면서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반대편에선 탕웨이싱 3단이 스웨 9단에게 368수 만에 흑2집반승을 거둬 종합전적 2-1로 결승에 진출했다. 초반은 탕웨이싱이 우세했지만 중반은 스웨가 좋았다. 3패빅으로 무승부가 나올 장면을 맞이하기도 했는데 형세가 좋은 스웨는 3패빅을 피해 바둑을 지속했다. 탕웨이싱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추격했고 끝내기 단계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바이링(百靈)배 세계선수권전 4강에 오르며 바둑팬에게 이름을 알린 탕웨이싱은 올해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남자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로써 결승에서 이세돌과 탕웨이싱이 격돌하게 됐다. 전기 우승자 이세돌은 이 대회에서 통산 네 차례 우승한 바 있어 2연속 우승 및 통산 다섯 차례 우승을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둘은 한 번도 대국한 적이 없다. 

결승 3번기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쑤저우(蘇州) 신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지난 대회부터 우승 3억원, 준우승 상금 1억원으로 증액해 총상금 규모는 8억원이며 제한시간은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을 준다. 

이세돌1.jpg
▲ 첫판을 내줬지만 2국에서 화끈하게 승리했던 이세돌 9단(오른쪽)이 삼성화재배 준결승 최종국을 맞이했다. 이세돌의 콘셉트는 <초반을 무난하게 이끌자>인 것 같다.

이세돌우광야.jpg
▲ 종국 (중앙 흑 대마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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