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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2인의 노한 사람들(1957년작) / 법정, 드라마
게시물ID : movie_19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불라
추천 : 4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10 22:08:03
안녕하세요. 최근에 영화게시판에서 댓글로 추천받아서 본 작품인데,
오래된 영화라 그런지 관련 게시글은 없어서 한 번 올려봅니다.

영화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한 소년이 아버지를 죽이고 법정에 서게 됩니다. 배심원들의 판정 결과에 따라
그 아이가 사형을 선고받거나 무죄가 되는데, 사실 그 소년의 죄는 명백해 보였습니다.

아버지와 아이가 크게 싸운 소리를 들었고, 아이가 "죽여버릴거야"라고 외쳤다는 소리를 들은 노인
집을 나온 뒤 칼을 샀는데 나중에 그 칼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하는 소년
집을 나온 뒤에 친구들과 영화를 봤는데 영화에 나온 배우는 커녕 영화 제목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는 소년
그리고 그 소년의 살인 장면을 목격했다는 건너편의 여자

배심원들은 한 방에 모여서 투표를 하게 되고 12명 중 11명은 유죄라고 하지만,
단 1명은 무죄라고 합니다.

만장일치가 되어야 되는 거라..
결국 그 11명이 1명을 설득하기 시작하죠..

좁은 방안에서 영화는 1시간 반 동안 진행됩니다.

별개로 보았을때는 너무나 그럴듯하게만 보였던 사실들이
복합적으로 고려하게 되었을때 어긋나고 마는 그 때의 그 짜릿함ㅎㅎ

자신의 발언에 스스로 위배되는 발언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런 발언을 하게 만들어 버리는 주인공을 볼때의 그 재미란ㅎㅎ
(전 법정물에서 이런 장면들이 제일 좋더라구요 어퓨굿맨의 마지막 장면처럼ㅋㅋ
증인의 명령이 항상 복종된다면 산티아고가 왜 위험했습니까? 캬...)

암튼 그런 쪽에 관심 있으신데 못 보신 있으시면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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