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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철신의 부활
게시물ID : baseball_73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마아사미
추천 : 6
조회수 : 6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13 08:13:51
때는 2011년 한국시리즈 4차전

한 해 동안 이룩하신 거룩하고 아름다운
2할8리의 기록에 힘입어 

팀을 한국시리즈에 직접 진출시키시고 
1차전을 승리로 안겨주신 명철신.

2대1로 앞서던 4회 채태인이 1루에 나가자
직접 유혹하려 타석에 강림하시니
류감독이 번트를 부탁하였다.

명철신께서는 인자하신 눈웃음을 지으며
우익선상을 보고 침을 뱉더니
다시 한번 히드라신이 강림한듯한
강한 침을 잔디에 뱉으셨다.
후에 이것을 '투런포의 예언'이라 
직접 이름지으시다.

(명철신복음 4장12절-12중)


번트를 두번실패하자 
뒷골이 쫄깃해진 류감독이 눈물을 참으며
-신이시여, 이제 어떡하면 좋습니까?  하자
명철신 가라사대
'두려워말라. 이 모든것은 나의 유혹일지어니' 
 하고 달래셨다.

이재영을 유혹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순간
모아뒀던 침을 뱉으시더라.

 이를 지켜보던 류감독은 
번트를 부탁한 자신을 자책하며 고개를  떨구었고, 
삼팬 대장이 감동의 눈물을 보였더라.

명철신께서 직접 유혹해주신 
이 순간 야갤들이 득실대는 
네이버스포츠 채팅창은 4초간 정적이 흘렀고,
 믿음이 없던 삼벌레들 모두
눈물을 흘리며 '우우어' 하는 늑대의 절규를
쏟게하여 로그아웃 시키시니

이는 모든 삼팬의 감동이요, 진리요 
빛과 소금과 꿀일지어다. 

삼멘.

(명철신굽기 4: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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