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올라온 블리자드의 게임 철학 글을 요약하면
1. 20~30분 사이의 짧은 게임 시간
2. 포지션에 의한 자리 싸움 요소 제거
3. KDA를 없애 팀 협동 극대화
4. 이타적인 플레이의 보상
인데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지 않아요?
도미니언도 비슷합니다...
파밍할 필요 없이 3레벨부터 시작하고 처음시작 부터 끝까지 거점 점령하기 위해 끊임없이 죽고 죽이는 싸움이 벌어지고,
EU스타일의 포지션 없이 원하는 챔프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팀원전체가 킬,어시 보상을 받는 건 아니지만 그 외에도 중요한 거점 점령 등의 포인트를 통해 만회할 수 있고,
계속해서 싸움이 일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킬, 뎃이 중요해지지 않는 것, KDA스코어를 없애고 하나의 포인트로 만들었죠.
라이엇도 소환사의 협곡에서 나오는 문제점을 알고 그것을 고치기 위한 고민을 했었던 것 같군요.
그래서 도미니언을 내놨지만 거의 잊혀지고 있네요.
소환사의 협곡에서도 이와 비슷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할까요? 아니면 도미니언을 더 활성화시키는 방법이 좋을까요?
이래저래 HotS가 나오면 라이엇은 배가 아플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