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밀짚모자] 네꼬,카이젤,와키(와끼)리그의 채비법 및 구별법
게시물ID : rivfishing_8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밀짚모자Bass
추천 : 5
조회수 : 681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1/14 23:50:04

안녕하세요, 밀짚모자 입니다.

 

오늘의 내용은 피네스한 낚시의 대표적인 채비인 네꼬,카이젤,와키 리그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네꼬,카이젤,와키(와끼) 리그는 싱커하나,바늘의 종류하나로 이름이 

 

다르기 때문에 저도 낚시 처음 시작할 땐 많이 헷갈려 했었고, 지금도 가끔

 

헷갈리기도 한답니다. 그렇다면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MG_5772.JPG



IMG_5773.JPG

3가지 채비를 하려면 위 사진에 있는 것들만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아, 지그헤드는 카이젤 리그 바늘과 구분하기 위해 놔두었습니다.

 

-와키(와끼)리그

 

와키리그는 웜에 그저 다운샷바늘(소형바늘)을 연결시킨 채비를 말합니다.


IMG_5778.JPG

와키리그는 노싱커와 개념이 비슷하게, 웜과 바늘의 무게만으로 가라 앉게됩니다.

 

하지만 일반 노싱커와는 다르게 바늘을 옆구리 쪽에 꿰기때문에 폴링시

 

웜 양쪽 끝에서 미세하게 진동이 일어나면서 U자 형식으로 되며 폴링이 됩니다.

 

지렁이 생미끼 낚시를 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지렁이를 물속에 그냥 빠트려보시면

 

와키리그와 비슷한 액션이 나오는걸 발견하실수 있습니다.

 

물의 저항으로 인해 약쪽 끝이 흔들리면서 폴링되는 자연스러운 액션이 나옵니다.


IMG_5789.JPG


IMG_5790.JPG

바닥에 안착이 된 후에도, 먼저 바늘부터 땅에 닿기때문에 웜의 양쪽끝은 서서히 

 

가라앉게되는데, 그 순간에도 많은 바이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IMG_5791.JPG



IMG_5792.JPG

역시나 웜과 바늘의 무게로 폴링이 되기때문에 보다 오랜시간 배스의 시야에 머물 수 

 

있으며, 흡입시 이물감이 적고, 웜 고유의 액션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일반 노싱커바늘보다 더 작은 바늘을 사용하기때문에, 수심이 깊은곳에선

 

오랜시간 기다려야하는 점과, 가벼운 채비이기 때문에 베이트피네스 장비가 없으면,

 

베이트로는 사용하기 힘든점, 바람이 심하게부는날엔 물밖 라인의 영향을 많이 받아

 

정확한 포인트에 폴링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 단점을 극복할만큼 

 

배스를 유혹하기엔 최적의 채비입니다.

 

 

-카이젤리그

 

바늘에 싱커가 추가되어서 카이젤리그로 명칭이 바뀌게되는데, 카이젤리그의 


바늘은 지그헤드바늘과 비슷하나, 다른점이 있습니다.


IMG_5775.JPG



IMG_5776.JPG

이와같이 지그헤드엔 웜을 고정시키는 부분이 있으나, 카이젤리그바늘은 그부분이


없습니다. 또한 바늘구멍이 지그헤드는 좌우를 보고있고, 카이젤리그는 위아래로 뚫려


있어, 주로 리프트엔 폴링액션을 구사하는 카이젤리그에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카이젤리그는 말그대로 와키리그에 무게를 더 추가해 빠른폴링을 유도하게 만들어졌고,

 

그로인해 약간의 액션변화가 생겼습니다.

 

추의 무게로 인해 웜 양끝에 좀더 많은흔들림이 발생하게되었고, 지속적인 빠른액션을

 

구사할수 있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와키리그 특유의 자연스러움은 많이 없어지게 되었습

 

니다. 하지만 와키리그보다 비교적 빠른탐색이 가능하고, 활성도가 좋을땐, 더 많은

 

조과를 올릴 수 있는 채비입니다.


IMG_5793.JPG



IMG_5794.JPG



IMG_5795.JPG

와키리그에 비해 좀 더 U자형식으로 폴링이 되고, 지속적인 쉐이킹 액션을 줄때,

 

카이젤리그 바늘의 싱커부분이 지속적으로 위,아래로 움직이게됩니다.

 

폴링될땐 아래로 올릴땐 위로, 그러므로 쉐이킹 시엔 빠르게 아래위로 흔들리게 됩니다.

 

 

-네꼬리그

 

네꼬리그는 와키리그에서 또 다른 방식으로 변형이 되어 나온 리그입니다. 


삽입싱커 라는 아이템을 창조해서 새로운 채비를 탄생시켰습니다.


IMG_5774.JPG



IMG_5783.JPG

삽입싱커를 웜의 머리부분에 천천히 밀어 넣어줍니다.

IMG_5784.JPG



IMG_5785.JPG

여기다가 와키리그 처럼 바늘을 옆으로 통과 시켜주면 네꼬리그의 완성입니다.


네꼬,카이젤,와키중 가장많은 사용빈도수를 자랑하는 채비입니다.

 

폴링후 바닥에 안착이 될때, 머리부터 콩 하고 박히지만, 물속에서 꼿꼿이 일자로 

 

서있다가, 꼬리부분이 폴링이 되기때문에, 색다른 액션을 연출할수있고,


로지바브_4503.jpg


이런식으로 바닥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베이트 피쉬의 액션을 연출할수 있습니다.

 

머리부분에 싱커가 삽입되어 있기때문에 바닥을 콩콩 찍는 액션이 나오면서,

 

꼬리부분은 자연스럽게 흔들리는 액션이 연출이 됩니다.



IMG_5786.JPG



IMG_5787.JPG



IMG_5788.JPG

쉐이킹 액션도 효과적이고, 리프트엔폴, 드레깅액션등을 연출할수 있습니다.

 

이런한 채비들을 사용하기위한 웜은 얇고 길이가 있는 스트레이트웜을 주로사용하고,

 

제가 주로 사용하는 웜은 다미X에서 나온 웜인데 꼬리끝에 공기가 들어가 있어서,

 

꼬리가 물속에서 서있는 액션이 나옵니다.


IMG_5796.JPG



IMG_5797.JPG



IMG_5798.JPG



IMG_5799.JPG



IMG_5801.JPG



IMG_5802.JPG


옆쪽의 호그웜도 양쪽 집게발에 공기가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져서 집게발이 

 

뜨게끔 만들어져있습니다. 그에반해 공기가 들어가지 않은 웜은 위사진처럼 바닥에 

 

가라앉게 됩니다. 바닥에 가라앉는 폴링액션을 이용해 입질을 유도할 것인가,

 

아니면 에어가 들어간 웜을 이용해서 다른액션을 줄 것인가는, 직접 많이 사용해보시고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에어가 들어간 웜에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꽤 계셔서

 

언제 포스팅 할까 생각했었는데, 이런식으로 설명이 가능하네요^^

 

마지막으로, 이러하게 옆쪽으로 바늘을 꿰게 되면 배스가 물고 바늘털이를 하는순간,

 

웜이 쉽게 찢어지고, 고기한마리 잡고 웜 하나를 날리는 경우가 많이있습니다.

 

고기는 10센티,20센티 녀석인데 비싼 웜 하나 찢어지면, 제 가슴도 찢어지는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기분은 저만 느낀게 아닌거 같군요, 그래서 나온게 바늘을

 

끼울 수 있게끔 만들어진 고무 링 입니다.


IMG_5803.JPG



IMG_5804.JPG



IMG_5809.JPG



IMG_5810.JPG


헤드부분은 의외로 굵기때문에 꼬리에서부터 넣으셔서 위로쭉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후에 바늘을 저 고무링에 끼우셔서 안심하시고 낚시를 즐기시면 OK!

 

이렇게해서 피네스낚시의 대표적인 네꼬, 카이젤, 와키리그의 구분이 끝났습니다.

 

설명이 어려웠나요^^;; 다른 무엇보다 채비를 많이 하시고, 많이 사용해보시는게

 

가장 그 채비에 숙달이 되고, 고기를 더 많이 잡을수 있는 비법이 아닐까 합니다.

 

시간이 날때에 세가지 채비의 수중액션영상도 준비중이오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오늘따라 바람이 더 세차게불고 많은 분들이 시즌오프를 말씀하시네요,

 

추운날에 많은 지식을 쌓아놓으셨다가, 내년에 꼭 런커를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밀짚모자의 배스낚시!

http://blog.naver.com/chrispjh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