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서술 등 25건 수정 ‘공문’
저자들 반발엔 ‘출판 포기’ 압박
‘재벌의 정권 코드맞추기’ 비판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동아 출판사가 저자와의 협의도 없이
박정희 정권의 군사독재와 대기업을 미화하는 방향으로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정희 사진 첨가,
박정희 정권 베트남 전쟁 때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삭제,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 서술 축소,
억압받는 노동자에 대한 묘사 축소,
7명의 저자들에게서 동의가 없자 두산동아출판사는 출판을 포기하겠다는 협박성 이메일을 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