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음슴체
어제 부모님댁에서 어머니와 잠을 잤음.
새벽에 어머니께서 기도회를 가심. (잠결에 배웅함)
한참 자는데 (옆으로 잠) 어머니께서 돌아오셔서 누우시는 게 느껴짐.
그래서 그런가보다...했는데 어쩐지 느낌이 싸~했음.
순간 '내 등뒤에 있는 사람이 엄마가 아니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듬.
(왜인지는 모름)
소름이 쫙 끼치는데 ........


그냥 잤음;;;;;;

나중에 어머니께 여쭤보니 어머니는 아침에 돌아오셔서 내 옆에는 누우신 적이 없다고 하심.

생각해보면 옛날에도 이상한 일이 있었음.
 어머니랑 자는데 가위에 눌려 끙끙거림. 
그런데 어머니께서 어떻게 아셨는지 다기오셔서 토닥토닥해주셔서 간신히 잠이 듬(잠보다는 기절?)
눈을 떠서 보니 어머니는 나와 거리가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주무시고 계셨음.(토닥토닥할 거리가 이니었음)
나중에 여쭤보니 그러신 적 없다고...

어머니 말씀으론 내가 잠버릇이 나빠서 그럴 거라고 하심.(자고 일어나서 보면 이불이 브레이크 댄스를 춘 후 널부러져있기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