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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을 많이보면 안되는 이유
게시물ID : phil_7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포가미끌
추천 : 8
조회수 : 985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1/17 00:31:44
남자가 여자에게 성욕을 느낄땐 여자가 제3자의 위치에 있을 때 이다. 

길을 걷다가 혹은 티비를 보다가 예쁜여자 혹은 노출이 있는 복장을 한 

여자를 보면 성적인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 여자가 내게 다가와서

말을 걸때에 그 여자는 사물이 아닌 사람, 인격체가 된다. 

그렇게 느끼게 된다.

그런데 종종 여자를 인격체화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자가 너무 예쁠때 혹은 여자와 인격적 대화를 많이

못 나눠본 경우. 아직 대상(사물)에서 인격체로 

치환되지 않았는데 다가와서 말을 거니 당황을 하는거다.

(침대나 의자가 말을거는데 어찌 당황스럽지 않을까.)



축구를 할때 우리는 서로를 탈인격화 한다.

박지성을 미드필더로, 정성룡을 골키퍼로..

사람이 아니라 그 역할을 담당한 몸뚱아리가 서있는거다.

그런데 이는 맺고 끊음이 분명하다. 시작휘슬이 울리면

서로를 탈인격화하고 종료휘슬이 울리면 서로 악수하고

안아주면서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성행위를 가질때 남녀는 서로를 대상화한다.

내 남자 ㅇㅇㅇ 내 여자 ㅇㅇㅇ 가 아닌 곧휴를 달고

있는 남성과 소중이가 있는 여성이 있을 뿐인거다.

그런데 성행위엔 정확한 시작과 끝점이 없다.

휘슬이 울리지 않는것이다.

어떤 야동에서는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시작하기도 하고

어떤야동에서는 옷을 벗으면서 격렬하게 시작하기도 한다.

탈인격화, 재인격화 단계가 모호해지는 것이다.





사람의 뇌는 어찌보면 단순해서 많은 순간중에 쉬이 착각을 한다.

지금은 내 앞에 있는 여자를 한 인격체로 봐야하는데

야동의 한 순간처럼 착각을 해서 나도 모르게 탈인격화

해버리는 것이다. 뇌는 당황스럽다. 대상(사물)이

인간인것처럼 나와 교류하려고 시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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