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위성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는 모양으로 살금살금 접근하던 아이손이
드디어 망원경이 아닌 그냥 눈에도 보일만큼 꼬리가 길어졌나봅니다.
11월이 넘어서면서 인터넷을 뒤지며 기다렸는데...
그리고 오늘 새벽에는 꼭 한번 시도해보려고 기다렸건만,
워낙 서울 지역의 날씨가 나빠 실패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14일 새벽에 찍은..
그것도 망원경이 아닌, 일반 DSLR, 200mm 렌즈로 찍은 사진이 올라왔네요.
기대보다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구경해 보세요.
11월 29일에 태양을 돌아나오는..
그것도 지구 - 달 거리의 3배라는 아주 근거리를 무사히 돌아나올 수 있다면,
지구 근처로 접근하니까, 더 크게 볼수 있지 않을까요?
혹시나, 태양의 인력으로 부숴지면, 그 다음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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