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언 칼럼] 도미니언을 플레이 하는 9가지 이유

북미 도미니언 포럼에서 도미니언을 플레이 하는 4가지 이유라는 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도미니언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요 도미가 좋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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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

 

 

 

 

 

 

 

 

 

 

△ 도미니언 bgm 검색결과

 

 

도미니언을 만들 때 RIOT은 어마어마한 정성을 들였죠

특히 도미니언 bgm은 협곡의 bgm 과 다르게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아는 사람이 적다는 것이 함정

 

도미니언의 게임내 bgm은 점수마다 구분되어 5개가 있고, 교차선택과 비공개선택도 하나씩 bgm을 가져 총 7개가 되겠네요.

 

 

△ 도미니언 bgm 풀버젼

 

이 글을 읽으시면서 들어보세요. (풀버젼이라 유투브영상입니다)

 

 

 

 

 

 

 

 

 

 

 

 

과거 스타크래프트에서 초반에 일꾼 네마리 미네랄에 하나씩 붙이고 일대일의 경우 전략에 따라서 다르긴해도 초반엔 일꾼만 뽑는게 정설입니다. 하지만 팀플일 경우 일대일보다 더욱 빠른 시간에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질럿 한마리씩 세명이 모으면 질럿이 세마리가 되니까요.

 

 

소환사협곡의 경우 인베이드와 영혼의 1랩 1:1 승부를 제외하곤 라인마다 cs먹는것에 매진하게 됩니다.

하지만 도미니언의 경우 봇라인을 제외하고 탑라인에선 경기시작하자마자 4:4 전투가 벌어지게 되죠.

도미니언에서 탑라인의 cs는 중요하긴 하지만 소환사 협곡에 비하면 비중이 높지 않죠.

 

 

탑라인은 cs를 20-50정도 챙기면 무난한 수준 입니다. 전술상 탑라이너 한명에게 조금 더 몰아주는 전술도 있습니다

 

 

탑라인에선 끊임없이 전투가 발생되며, cs를 챙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자원수급에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한타나 운영은 어디서 안빠지는데 cs획득력이 약하거나 초반부터 경기 끝날때까지 벌어지는 한타를 원하시는 분에겐

 

도미니언 만한 곳이 없죠!

 

 

 

 

 

 

 

 

 

 

당연히 소환사 협곡의 조합도 중요하죠.

하지만 소환사 협곡의 경우 초반에 라인전을 합니다.

각 라인에서의 우열을 통해서 조합의 힘이 강해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도미니언의 경우 총 골드획득량의 차이는 크게 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탑라인 4:4 싸움에서 완승을 했다고 하더라도 적에게 넘겨주는 골드가 적습니다(현상금 100골드).

전투에서 이기고 난 뒤 이득을 취하려고 하더라도 부활시간도 짧고,

드래곤과 바론 내셔 등 중립 몬스터가 없어서 전투에서 이기고 나서 얻는 이득은 협곡에 비해서 낮습니다.

 

골드차이가 적게 나기 때문에 협곡보다 도미니언은 조합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협곡은 EU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죠.

하지만 도미니언은 기본적으로 4탑라인 1봇라인의 선만 지킨다면

 

 

"흠 오늘은 로리로리한요들을 해야 할 기분이네, 로리팟 요들 팟 고고싱?"

 

일반 노멀게임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즉흥적으로 요들팟! 을 꺼내도

 

 

나쁘지 않죠?

 

 

응용) 모두 실제로 본 파티들입니다

"아 오늘은 좀 달리고 싶네"

달린다 1-5

=>람머스, 헤카림, 질리언, 블리츠크랭크, 잔나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기력이 없으니 5기력챔피언 고고싱?"

=>리신, 케넨, 제드, 아칼리, 쉔

 

 

협곡의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 자유롭지 않지만

도미니언의 챔피언 선택은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자유롭긴 하지만 최소한의 조합은 생각해야겠지요?

 

 

 

 

 

 

 

 

 

 

 

협곡에서도 아이템의 선택은 조금 제한적이죠.

특히 서포터의 경우 슈렐리아의 몽상을 가는 것이 몽상처럼 느껴지죠.

 

△ 파랑소나???

 

하지만 도미니언 협곡에서 상상도 못하는 아이템들을 들고 슈퍼캐리를 할 수 있습니다!

 

 

도미니언은 점령방식의 게임이고, 모든 챔피언의 골드 상황이 비교적 평등하기 때문에

협곡에서 볼 수 없는 여러가지 빌드가 나옵니다.

 

 

 

 

 

 

 

 

 

 

 

 

협곡을 하다 보면

 

"하 좀 모이자고, 혼자서 끊기지 말고!"

라는 생각이나 비슷한 채팅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런 그들에게 도미니언은 처음부터 끝까지 1:1 만 할 수 있는 봇라인을 마련했죠.

'아 그냥 1:1 라인전만 했으면 좋겠는데...'

'라인전에선 정말 누구든지 압도할 수 있는데, 한타는 좀...'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특히 도미니언 봇라인이 안성맞춤이죠.

 

갱킹 예정자가 4명이나 존재하긴 하지만 그건 상대방도 마찬가지죠.

 

1:1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천국인 도미니언!

 

 

 

 

 

 

 

 

 

 

 

시작부터 1375골드와 3레벨에서 시작하며, 경험치와 골드가 지속적으로 증가합니다.

부활 단축 범위와 지고 있는 팀의 부활시간이 짧아집니다. (자세한 설명은 다음공략에서)

그래서 마스터리나 룬을 제외하고 최소 10초의 부활대기시간을 가질 수도 있죠.

맵이 원형이며, 속도의 성소가 있기 때문에 전장 합류시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그래서 협곡에 비해서 플레이시간이 짧지만 전투가 굉장히 많이 벌어지는 전장이죠.

 

 

 

 

 

 

 

 

 

 

 

 

  

 

 

서포터와 정글을 더욱 가난하게 만드는 그대 이름은 오라클

도미니언에선 오라클 영약이 아닌 오라클 추출액으로 싼 가격에 제공되며

트위치 같은 은신 챔피언이 있지 않은 이상 구매를 굳이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와드가 없기 때문이죠.

 

와드가 없기 때문에 특히 탑라이너들의 경우 미니맵과 부활시간 체크를 하며 적의 위치를 예상해야 합니다.

랜턴과 탐지기가 있다곤 하지만 쿨타임이 있으며, 사용거리 때문에 쓰는 순간 적에게 잡힐 수도 있죠.

그래서 작년 말부터 북미 도미니언 대회에서는 '천리안'도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성의없는 롤 만화 10화 - 블루를 받았습니다 [클릭] 

 

펜터치 한획한획 블루에 대한 갈망, 열정, 집념, 희열, 열망이 느껴지죠?

 

협곡의 경우 특히 블루버프로 인한 미드와 정글간의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며

가끔가다 탑라이너와 봇라이너마저

-내가 잘 컸으니 블루먹고 내가 캐리해줄께- 라는 논리를 들고 블루소유권 분쟁이 일어나곤 하죠.

 

하지만 도미니언에선 맵 중앙의 폭풍의 방패나 체력의 성소를 제외한 중립 오브젝트가 하나도 없죠.

 

폭풍의 방패의 경우 보호막과 데미지를 주며, 딜러가 먹는것이 괜찮긴 하지만

폭풍의 방패 주변으로 적에게도 시야가 제공되기 때문에 상황이 허락되면 빠르게 먹어주는 것이 좋아서 특별히 분쟁이 없습니다.

 

체력의 성소의 체력회복의 경우 칼바람 나락과 같이 "너가 왜 그걸 먹어?" 라는 불평불만을 가질 수도 있지만

도미니언은 귀환의 빈도수가 높은 전장입니다.

 

또한 협곡관 달리 대기시간들이 짧아서 채팅창으로 다툴 여지가 협곡에 비해서 낮을 뿐이지 없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개인의 전투력과 모랄에 따라서 체감은 얼마든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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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도미니언은 픽의 압박이 적고 자유로운 픽이 가능합니다.

게임 평균 플레이 시간도 상당히 짧구요.

블리자드의 HOS 가 지향하는 게임 시스템에 가장 비슷한 게임 모드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도미니언 맵을 보고 이게 뭐냐고 묻는 분을 보고 충격먹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