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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년간 오유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게시물ID : sisa_453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색마법사
추천 : 4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1/19 18:13:32
안녕하세요 그냥 정말로 마법사가 되기 위해

동정을 지키고 있는 오징어 입니다.

핵심 주제는 사회적인 모습이라서 시사게가 어울린데.. 이거 괜히 나만 그렇게 고민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고민게에 쓸까하다가

그래도 핵심 주제는 사회적인 모습이라서 시사게에 씁니다..

(역시 고민게에 써야 한다고 생각하시거나 아님 다른 게시판에 써야 하면 지적해주십시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미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근래 오유를 보면서 진짜 안타깝다고 생각하는게 있어요..

그건 바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미덕이라고 여겨진

"용서"가 이젠 과거의 유물이 되어, 아스라이 사라져버릴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안타깝습니다.


용서를 하는 미덕보단

오히려 가해자에게 강경하게 맞대응을 하여

'인실좆'을 시전하는 글이 베오베에 오거나

피해를 당하면 '인실좆'을 추천하는 댓글들이 많아지는게

그 증거구요..


어쩌다 사회가 이런 사회까지 되어버렸는지..

용서를 한 피해자는 오히려 바보, 멍청이가 되어버린 사회,

피해자가 피해를 당한 것도 바보, 멍청이가 되는 사회이면서,

동시에 그렇게 피해를 당하는게 당연하다듯이 생각하는 가해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사회,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하게 하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사회...


마냥 '용서'를 안하는 사람들에게만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는 피해를 줬던 가해자는 밤잠을 설치도록 만드는 '죄의식'이 있어서

"피해자가 용서를 안해주면 어쩌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헌데 요즘 가해자들 어떻습니까?

피해자가 피해를 입는게 바보라고 오히려 큰 소리 내고,

자신이 그렇게 피해를 준건 당연하다고 큰 소리 칩니다.

근데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부른지 아십니까?

"반사회성 성격장애자"라고 합니다...

그런 자들이 한 둘이 아닌 우리 사회에서 점점 증식하고 있어요..

그런 자들에게 용서를 한다 할지라도

반성하거나 그러진 않고,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제 2, 제 3의 또 다른 피해를 주고 받게 되는 거죠..


그러니 요즘들어 오유에서

'용서'라는 미덕을 배풀지 않고...

'인실좆 시전'을 하는 걸 권하고 있습니다.


참 이런 현실이 반복적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는게

제가 생각하는 안타까움입니다..




그래서 뭐 아주 당연한거지만

제가 생각하는 방법,

이런 시대적 사회적 흐름을 끊는 방법은

위로는

어른들의 각성과 평등과 정의를 기립해야 하는데,

정의적 측면에서는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는 범죄에 대해 강하게 맞서 싸움으로서 정의의 한쪽 날개를 펼치고,

하나는 일한 만큼의 보상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이뤄짐으로서 정의의 다른 한쪽 날개를 펼쳐야 합니다.

그리고 개개인들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여, 모두다 거의 동시에 행복과 성공을 느낄 수 있도록 평등도 기립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로는

아이들에게 학문 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교육을 하고 아이가 올바른 일을 할 떄는 보상을 하고,

잘못을 저지르면 강경하게 아이라고 봐주지 않고 처벌을 하는 단호함으로 교육을 해야할 것입니다.

단,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위대한 부모의 사랑과 칭찬을 바탕으로 교육을 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이뤄져야할 것들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사회에서

미덕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하나 둘씩 아스라이 사라져가고 있는 사회 현상에 대해

좀 안타깝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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