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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방사능 이야기 하면 병신 소리 듣습니다.
게시물ID : sisa_454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루샤
추천 : 2
조회수 : 47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1/20 00:21:50
가족들이랑 모였을때,
친구들을 만났을때,
제가 방사능 때문에 위험하다 그러면
사람들은 누가 그러드냐 물어 봅니다.
제가 일본 언론이 입막음 하는거다. 그래서 사람들이 심각성을 모른다.
그렇게 대답하면 사람들은 일본 언론에서도 입막음 하는걸
너는 어떻게 아느냐 반문합니다.
제가 언론만 통제하는거지 이미 자료는 인터넷에 다 있다.
대답하면
사람들은 그러면 우리나라언론은 일본이 통제하는것도 아닌데 왜 말이 없냐 다시 반문합니다.
그러면 저는 우리나라 정부가 친일 잔재들이라 다 한통속이다. 이렇게 말하면
그 전부터 병신 바라보는 눈초리로 보던 눈빛이 노골적으로 변하면서 더 들을 필요 없다는
표정을 합니다. 저 새끼 또 시작이다는 표정입니다.
병신같은 인터넷좀 그만하고 돈이나 한 푼 더 벌 생각 하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내가 하는 말이 틀렸다는 말은 절대 안 합니다.
그냥 병신이라고만 합니다.
 
제가 병신이 된걸까요?
세상은 너무나 조용한데 나 혼자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로 절규하는 악몽을 꾸는
느낌입니다. 사람들은 기계처럼 감정없는 표정으로 무심히 가던길 갑니다.
그런 꿈들 꾼적 있으신가 모르겠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소리치고 싶은데 목소리도 안 나오다가
식은땀 흘리면서 화들짝 놀라 깨는 악몽.
그 느낌입니다.
 
세상은 너무나 조용히 흘러가는데
고지서에 숫자는 소리없이 올라갑니다.
죽어라 일하는데 돈은 모이지 않아요.
근데 그게 왜 그런지 사람들이 모릅니다.
그저 내가 더 열심히 땀흘리지 않아서라고 스스로에게 책찍질만 합니다.
세상은 너무나 조용히 흘러가거든요.
 
인터넷을 보면 마치 당장이라도 뒤집어 질듯 난리가 나고 있는데
막상 현관 밖의 세상은 너무나 조용합니다.
저는 정말 그저 인터넷에 중독 된걸까요?
제가 본 인터넷의 세상은 온라인 세상이라 현실과는 상관없는 세상인건가요?
 
제가 지금 끔찍한 악몽을 꾸고 있는 거라면 어떻게 하면 그 악몽에서 깰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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