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분식집에 갔어요 조그만 곳이라 손님은 나밖에 없었고 주인아주머니는 친구분인지 옆가게 아주머니인지 암튼 두분이서 수다중이시더라구요

참치김밥하나 시켜 먹는데 두분 대화가 당연히 다 들리자나요

주인아주머니가 방금 오늘 막 제대한 군인 세명이 왔다갔다며 옷에 청와대경비 어쩌구 써있었는데 다들 키가 훤칠하고 잘생겼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더라구요 자기 아들도 아니면서 칫

그러자 다른 어주머니도 맞장구를 치면서 요즘 남자애들은 어쩜 다들 키도 크고 잘 생겼냐며 몇번씩 강조를.....

요즘 남자애들은 다들 키도 크고 잘 생겼어
요즘 남자애들은 다들 키도 크고 잘 생겼어
요즘 남자애들은 다들 키도 크고 잘 생겼어
요즘 남자애들은 다들 키도 크고 잘 생겼어
요즘 남자애들은 다들 키도 크고 잘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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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언제적 사람인거냐!!!!!! 한 100년 전에 태어났어야 남자 취급좀 받는거냐!!!!!!


김밥을 먹고 계산하며 나갈때까지 도저히 아줌마들과 눈을 마주칠 수가 ㅇ벗었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