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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사과는 풋사과대로, 제철 사과는 제철 사과대로 맛이 있지.
게시물ID : readers_10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악쟁이
추천 : 1
조회수 : 5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1/22 07:09:28
사과 농장 주인, 양조장 장인, 바람둥이.


셋이 같은 말을 했다고 하자.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농장주인은 문장그대로 사과의 맛을, 양조장주인은 술의 맛을, 바람둥이는...

하지만 여기에 상황을 추가해보자.
사과농장 주인이 성범죄에 관련된 뉴스를 보며 저런 말을 했다면??
저 말이 의미하는 바는 달라질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문학을 접할때, 
순수하게 작품만을 보고 이해하는 것도 좋지만, 
작가의 성향이나, 작가가 작품을 쓸때의 환경을 알아두면
그 문학작품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된다.

다른예로,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제작된 노래들이 인기를 끄는이유도 이와 크게 다를바 없다.
곡 자체가 가지는 완성도도 훌륭하지만, 우리는 그 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봐왔기 때문에,
그 곡에 내포된 메세지를 조금더 쉽게 이해할수 있어, 다른곡들에 비해 감동이 더 강하게 오는 것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자.
독일의 유명한 작가중에 괴테(Goette)라는 사람이 있다.
발간되었던 시기에 사랑에 실패한 많은 청춘들을 자살로 내몰았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그의 젊은날 실패한 짝사랑에서 영감을 얻어 쓰여졌고, 

60년의 시간에 걸쳐 완성된 희대의 역작 '파우스트'는











어떤걸 공부해야 온전히 이해할수 있을까요??
아무리 봐도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ㅠ
괴테 평전을 구해서 읽어야 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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