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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논란에 관해서 제 생각.Think
게시물ID : military_34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왼발브레이커
추천 : 5
조회수 : 111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1/26 22:55:31
저는 해군 군기헌병 출신이라 함정에서 생활 해 본 적은 없습니다만
 
많은 함정근무자들 얘기를 들으며 해군 생리는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리얼 버라이어티라지만 어찌 됫던 예능이고 공중파에서 방영 되기 때문에
 
분명 해군본부와 제작진이 충분히 협의 후 촬영에 들어 갔던게 아닐까 합니다.
 
즉 협의를 토대로
 
비록 대본까지는 정해놓지는 않았더라도 어떤 흐름으로 흘러갈지 시나리오를 구성 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생각을 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진짜 사나이.131103.HDTV.H264.720p-XTX.avi_004220253.jpg
 
 
"김광진 수병 앞으로"
 
"예 일병 김광진"
 
"청소 상태 불량 및 후임 지도 불량 과실보고 해"
 
 
진짜 사나이 11월 3일 광개토대왕함 방영분 에서 점호를 받을 때도 후임 지도 불량으로 김광진 일병에게 과실 보고를 지시 하였습니다
(자막에는 표시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과실보고에 대한 개념이 없는 타군출신 시청자들이나 여성분들은 모르고 넘어 갔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에 논란이 되었던 장주미 갑판사관도 마찬가지로 점호 때 선임수병 3명에게 과실보고를 지시 하였죠.
 
광개토대왕함이나 이번 성남함이나
 
제작진이 보여주려고 의도 하였던 것은, 이게 아닐 까 생각합니다
 
"해군은 후임의 잘못을 선임에게도 책임을 지게 할 만큼 해군의 일상 군기는 엄격하다"
 
이러한 의도로 방송에 내보내진 것이 아닐까요?
 
비록 성남함 편에 와서 이른바 '니위내밑 스킬' 논란으로 불거졌지만.. 딱히 나쁜 의도는 없었으나
 
그 의도를 표현한 방식이 논란의 여지가 없게 했어야 했는데 조금 어긋낫던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장주미 소위 분도 방송 보고 마음고생이 심할텐데 공격적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기 보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여러분께 바라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진짜 사나이 애청자로써 편안한 마음으로 웃으며 시청하고 싶기도 하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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